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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2021_독후감

[2021-10] 아이를 위한 감정의 온도

by 반란을_꿈꾸며 2021. 1. 25.

제목 : 아이를 위한 감정의 온도

작가 : 한성범

출판사 : 포르체

읽은날 : 2021/01/08 - 2021/01/24

 

육아책은 가능하면 빠른 속도로 읽지 않는다. 

당연한 이야기가 많다보니 빠르게 읽으면 그런갑다 하고 넘어가게 되기 때문이다.

이성과 감정은 왜 이리 다른지... 

감정이 먼저 나아가서 아이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까 항상 고민하게 된다.

아이의 감정의 온도를 낮추어 여유롭게 키우고 싶은데 말처럼 쉽지는 않다.

그러니 책도 보고 스스로에게 매번 다짐하는 것이겠지. 

 

이런 책을 보면 항상 체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내가 성장하던 시기는 체벌이 일상화였던 때다. 

부모님께, 선생님께 하루다 멀다하고 맞았던 기억이 난다. 

내가 둔해서인지 그때의 체벌에 악감정을 갖지는 않고 컸다.

중간중간 기분 안좋았던 적은 많았지만 나의 삶에 쓴뿌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많은 교육자들이 체벌이 나쁘다고 이야기하지만 나는 선뜻 동의가 되지 않는다.

내 스스로를 납득시키는 건 더 어려운 일인것 같다. 

 

12% 불안은 어떤 대상으로 인하여 나에게 일어나는 걱정스러운 마음입니다. 반면에 분노는 어떤 대상에게 내 마음을 알려주고자 하는 감정입니다.

23% 판단의 기준은 대부분 과거의 경험입니다. 강아지에 대한 좋은 추억이 있는 사람의 전두엽은 솜이를 보고 미소를 지으라고 명령할 것이고, 강아지에게 물린 경험이 있는 사람의 전두엽에서는 피하라는 명령을 내릴 것입니다

42% 200만 년의 역사를 가진 이성이 5억 년의 역사를 가진 감정을 이길 수 없습니다. 의식의 돋보기로 찬찬히 들여다보며 생각의 영역을 넓혀야 감정을 조율할 수 있습니다

45% 여러 번 복습하면 편도체는 그 정보가 생존에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고 판단합니다

59% 열등감에 빠지면 자신이 무능하고 무가치한 존재라고 느끼게 됩니다. 합리적인 생각을 할 수 없으며, 무슨 일을 하든 실패할 거라는 생각이 몸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85% 아이가 배운 대로 행동에 옮기지 못하는 이유는 감정이 서술적 기억이 아니라 절차적 기억이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습관을 통해 새로운 절차적 기억을 형성해야 욱하는 아이를 씩 웃는 아이로 바꿀 수 있습니다

89% 가족이라는 단어 주변에는 어머니, 아버지, 형제 등의 단어가 저장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우리 뇌가 어떤 개념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정보를 연결지어 기억한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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