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2] 소음과 투자
제목 : 소음과 투자
작가 : 리처드 번스타인
번역 : 한지영
출판사 : 북돋움
읽은날 : 2018/11/13 - 2018/12/06
분류 : 일반
내가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잘 배웠다.
결론을 보면 과도한 변동성에 베팅해서는 안된다는 것.
장기 투자와 그리고 이익사이클을 고려해서 투자하는 것이 옳다라는 것.
지금이야 돈이 없어서 거의 주식을 하지 않지만 한때 주식으로 수익을 좀 냈을때를 생각해보면 그때가 아마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뭔가를 분석하는 것도 아니고, 정보가 많은 것도 아닌데 내 실력으로 그정도 이익을 냈다는 것은 오직 운이 좋았다고밖에 할 수 없다.
비트코인 열풍도 그렇고 제4차 산업혁명도 그렇고... 결국 과도한 이익을 좇는 것은 나랑 잘 맞지 않다. 그냥 정기예금 이율보다 높은 수준의 리스크만 지는게 나에겐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뭘 해도 돈이 있어야 하지.
P6 소음을 유발하는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이와 유사한 소음원에 확대 적용하는 것입니다
p17 나는 시장의 소음을 무시하면 투자 성과가 개선된다고 입버릇처럼 말하지만, 사람들은 좀처럼 내 말을 믿지 않는다
P24 위험은 낮고 수익율이 높은 차트는 초장기 투자에나 해당할 뿐, 연간 단위로 기대할 수 있는 차트는 아니다
p27 과거 장기 투자수익률을 보면 나쁜 기업이 좋은 기업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좋은 기업 대신 좋은 주식에 주목하자는 것이다
p38 사람들은 기술주 주가가 엄청나게 상승할 때 분산투자를 소홀히 여기다가, 기술주들이 급락하고 나서야 비로소 분산투자의 중요성을 느끼기 시작했다
p51 주식시장에 대한 정보는 매우 많다. 그러나 채권시장이나 외환시장에 대한 정보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P55 제대로 된 정보망이 없으면, 경험 많은 투자 전문가조차 소음속에서 진짜 정보를 구별해 내기 어렵다는 것이다
p57 정보는 대부분 무시하라. 투자 프로세스를 늦춰라. 매매 횟수를 줄여라
P69 누군가 장기간에 걸쳐 초과수익을 달성했다고 말하면, 일단 의심해야 한다
p72 그 펀드 회사는 주식시장이 약세여서 펀드 성과가 나빴다고 말한다. 그러면 성과가 좋을 때는 어떻게 말했을까? 자신이 유능했기 때문이란다
p92 저평가 종목에 집중하는 가치투자 전략은 보통 경기 후퇴기에 실적이 나쁘다. 따라서 경기 후퇴기에 가치투자 전략을 실행한다면 실적이 부진한 것이 오히려 정상이다
P111 놀랍게도 많은 저PER주가 대다수 고PER주보다 수익률이 훨씬 높았다
p112 EPS증가율에 상관없이 PER가 높아질수록 주가 상승 여력은 감소하기에 그렇다
p114 좋은 투자자는 이익 추정치가 상승하는 주식을 보유하는 사람이고, 나쁜 투자자는 이익 추정치가 하락하는 주식을 보유하는 사람이다
p118 이익예상 라이프사이클을 보면, 성장주 투자의 성패는 매수가 아니라 매도에서 갈린다
p122 뛰어난 투자자는 소음이 없을 때 매수하고, 소음이 넘쳐날 때 매도한다
P146 그가 뛰어난 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던 데는 사건이 아니라 시간에 따라 전략을 점검한 것도 크게 작용했다
p162 분산투자는 위험을 축소하는 방법이지,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이 아니다
p169 뉴욕 도심에 살면 부동산의 가치가 월스트리는 시황에 좌우된다. 거주지를 선택할 때 그 지역 거주자들의 직업을 고려하면 부동산 가격의 하락 위험도 줄일 수 있다
P175 분산투자의 실적이 공짜로 얻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장기적으로 가치가 상승하는 자산만을 분산투자 수단으로 사용해야 한다
p190 위험을 손실 확률로 정의하고 기존 투자 이론에서 완전히 벗어난다 하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다
P199 나는 고객의 위험수용도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면, 고객도 비슷한 감정적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해 주었다. 가령, "당신이 안전하다고 말했던 자산인데 어떻게 되었는지 보시오!"라고 말이다.
P227 투자 기간을 늘리면 투자 위험이 감소한다
p236 소음이 증가하면 투자자들이 위험을 잘못 인식한다는 말이다
p247 투자자들은 대부분 좋은 기업에 대해 높은 실적을 기대하지만, 장기실적은 대개 시장 실적과 비슷한 수준에 그친다
p259 나쁜 기업이 장기적으로 초과이익을 내는 근본 이유는 나쁜 기업이 파산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p265 기술 업종의 이익 증가는 경기 사이클에 따른 반등이었는데도 사람들은 이를 장기 추세로 착각했다
P281 애널리스트가 자신의 추정치를 컨센서스 추정치와 비교해서 제시한다면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다
P284 애널리스트들은 "이 회사는 좋은 기업이므로 저라면 지금 사겠습낟"라고 말하지만, 우리가 실제로 들어야 할 말은 "이 주식은 좋은 주식이 될 것이므로 저라면 지금 사겠습니다"라는 말이다
P317 이익 사이클이야말로 성장주와 가치주의 상대 실적을 결정하는 변수로 단연 가장 중요한 것이다
p321 성장주는 듀레이션이 긴 채권과 비슷하고, 가치주는 듀레이션이 짧은 채권과 비슷하다
P339 가격 모멘텀 전략은 주도주에 편승하는 전략이라고도 할 수 있다
P348 어떤 종목의 10년 실적이 훌륭했다면, 4년 동안 탁월한 실적을 올리고 6년 동안 다소 부진한 실적을 올린 결과일 수도 있다. 10년 중 6년 동안 실적이 부진해도 견딜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