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34] 공부의 기술
제목 : 공부의 기술
작가 : 이상욱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읽은날 : 2021/03/20 - 2021/03/29
자기계발서를 좋아하지 않아서 자주 읽지는 않지만 특이한 이력의 저자라면 읽어보게 된다.
의사인데 유투브도 하고 자기계발서를 냈다고 해서 읽어봤다.
1/4/7/14라는 방식을 설명하고 있는데 특별한 것은 아니고 각 날짜에 예전에 공부했던 것을 다시 복습한다는 내용이다.
복습을 해서 자꾸 잊혀지지 않도록 하는 게 공부의 기술이라는 거다.
나도 복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리 있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공부는 머리가 하는게 아니라 엉덩이가 하는 거라는 것이 내 지론..
복습과 꾸준함만이 제대로 공부하는 것임을 잊지 말자.
저자는 공부하는 게 재미있어서 그런지 자투리 시간까지 모두 투입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데...
난 노는걸 좋아해서인지 자투리 시간까지 모두 공부에 투입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8% 의전원에 입학하기 위해선 영어 수업을 수강할 수 있을지를 평가하는 토플 시험의 문턱을 넘는 게 필수였다
11% 나는 나만의 노력 오답노트를 쓰기 시작했다
과목별로 계획한 공부량은 적절했나 / 문제 풀이에 집중한 공부 계획은 적절했나 / 내가 유지하고 있는 공부 습관은 최선인가 / 스트레스를 잘 배출하고 휴식을 잘 취했나 / 실이요법과 수면시간은 적절했나 / 시험일까지의 페이스 조절에 실패한 것은 아닌가 /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
13% 형은 자신의 영어 실력을 부끄러워하지 않았고 10-15점씩 오른 작은 성취들에 기뻐할 줄 알았다. 작은 성취들은 노력하면 해낼 수 있다는 자존감을 높였고, 그 자존감을 원동력 삼아 형은 목표에만 집중했다
21% 공부할 대의 나는 또 다른 인격체다. 그 인격체를 잘 컨트롤하기 위해서는 자기와의 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27% 사실 여기에도 자투리 시간은 숨어 있다. 바로 커피를 사서 수다를 떨며 산책하던 그 시간 말이다
41% 사법시험처럼 분량이 너무 많은 경우라면 진도를 많이 빼면서 빠른 시간에 많은 회독을 해야겠지만, 대입 수험생들이나 공무원 시험, 공인중개사 시험 등을 준비하는 이들이라면 차근차근 복습이 가능한 분량으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
48% 쓸모없을 것 같은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진다고 하면 지나친 과장일까?
82% 친근하게 지내되 서로의 내밀한 영역을 지켜주고 각자가 정해둔 선을 넘지 않는 존중이 신뢰 관계를 형성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