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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37호 호밀리아 교회학교 기사(작업중)

by 반란을_꿈꾸며 2022. 5. 26.

교회학교는 코로나 팬데믹에서 일상으로 돌아오는 길목에서 웰컴챌린지(2/13~2/27)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가정의달 5월을 맞이하여 어린이주일과 어버이주일에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회학교 활동을 호밀리아가 취재하였습니다.

웰컴 챌린지

<청소년부>

청소년부는 2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일 3주간에 걸쳐 "Knock Knock"이라는 주제로 웰컴챌린지를 진행하였습니다.

1주차에는 김브라이언 CCM사역자를 초청하여 간증콘서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본인의 방황했던 청소년 시절과 성인이 된 이후에도 영적으로 위기에 처해있을 때 만났던 하나님을 함께 나누고, "주가 일하시네"라는 찬양을 만들게 된 이유까지 함께 나누었습니다.

2주차에는 패스커뮤니티교회의 담임이신 지묘정 목사님과 PATH12 찬양팀을 초청하여 말씀집회와 찬양집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청년 사역뿐 아니라 청소년 사역에도 관심이 많으셨기에,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말씀을 전해주시어 믿음의 확신을 갖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3주차에는 이번 교회학교 웰컴챌린지의 목적과 부합하는 친구들과의 즐거운 놀이 시간을 갖기 위해 "에버랜드"를 다녀왔습니다.

이 모든 행사를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러한 기회를 마련해주신 교회에도 감사드립니다.

<초등부>

초등부 웰컴 챌린지는 진행전, 아이들에게 전도사님과 하고 싶은 것들을 미리 설문을 통해 조사했고, 이를 바탕으로 눈썰매장, 만들기, 운동, 키즈카페, 슬라임 카페등 다양한 곳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챌린지 중에 찍은 사진들을 보면, 단 한명도 인상을 찌푸리거나 재미없어하는 학생이 없습니다. 참여한 학생들의 얼굴에는 모두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이를 보면서, '그래, 학생들이 기뻐하고, 선생님들과 친해졌으면 그걸로 이 챌린지는 성공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참여했던 학생들이 선생님이나 저에게 이렇게 말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다음에 또 가요! 선생님이랑, 전도사님이랑 함께 하니까 진짜 재미있어요!"

<유년부>

코로나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새로 진급한 학생들과 부진자들이 부담없이 교회에 나올 수 있도록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슬라임 카페, 키즈카페, 풋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기존에 교회에 나오지 않던 아이들을 심방하고 관계를 쌓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유년부 진급 후 한번도 현장 예배에 참여하지 않았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유년부에 나와 관계를 쌓은 학생도 있었습니다.

어린이주일

<유아/유치/유년부>

유아,유치,유년부는 어린이 주일을 맞아 함께 모여 연합 예배를 드린 후, ‘애기똥풀극단’을 초청해 연극을 함께 관람하였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하여 교회로 발걸음하지 못했던 많은 친구들이 짧게는 몇달, 길게는 몇년만에 교회에 발걸음하여 함께 교제하고 예배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교회 안팎을 활용하여 진행되었던 각종 부스 행사들을 통하여 함께 기쁨을 나누고, 지친 마음들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19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이 때에, 그동안 함께 모이지 못했던 공동체가 함께 모일 수 있도록 허락하여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연중 계획되어 있는 다양한 행사들과, 매주 드려지는 교회학교 예배를 통하여 자녀들이 주님께 사랑받고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는 주의 자녀들로 자라나기를 소망합니다.

<초등부/청소년부>

초등부와 청소년부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연합예배로 시작하였습니다. 듀나미스와 아리엘 찬양팀의 연합, 권오석 전도사님과 임예찬 전도사님의 합동설교 이후, 특별한 게스트를 초청하였습니다. 천안 제자교회를 섬기는 전도사님이자, 복음적인 가사로 랩을 작사·작곡하는 ‘다비드’ 사역자입니다. 처음엔 전도사님이 랩을 한다고 하여 모두가 어색한 분위기였지만, 사역자님의 재치로 단번에 초등부, 청소년부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중간중간 사역자님의 간증과 랩 가사의 고백을 통해 모두가 신앙으로 뭉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예배와 공연을 마치고 교회 내부와 마당, 배드민턴장에서 열리는 다양한 부스를 통해 즐겁게 참여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먹으며 교제하였습니다.

비록 청소년부는 어린이주일의 주인공은 아니지만,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가지지 않으면 천국을 소유할 수 없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이날만큼은 어린아이처럼 즐겁게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행사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교회에서 예배드리지 못했던 학생들이 회복되었고, 예배에 잘 정착하지 못했던 학생들도 조금씩 정착되어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부가 코로나 이전보다 더욱 더 영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성장하길 바랍니다.

어버이주일

<유아/유치/유년>

어버이 주일을 맞이하여 교육부에서는 부모님들께 감사를 표현하는 시간을 함께 가졌습니다. 부모님께 감사의 사진, 혹은 영상을 찍어 보내드리는 시간을 통하여 부모님께 더욱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의 영원한 부모 되시는 하나님과 이 땅의 부모님들께 모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청소년부>

청소년부는 특별히 어버이주일을 맞이하여 주중에 미리 부모님들께 특별한 질문에 대답하는 영상을 촬영해주실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1) 당신의 꿈은 무엇이었나요? 2) 만약, 살 날이 1년이 남았다면, 꿈을 이루는 것과 5억원을 선택할 기회가 있다면 무엇을 선택하실 건가요? 3) 우리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과 같은 3개의 질문을 드렸습니다.

이 질문은 청소년부 예배 시, 아이들에게도 던져진 질문입니다. 학생들은 보통, 꿈을 선택한다고 말합니다. 꿈을 이루면 5억원 이상을 벌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하고, 만약 5억원을 선택한다고 하더라도 본인을 위해 쓴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부모님들은 다릅니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자신의 꿈이 있다고 하더라도, 자녀들의 앞날을 위해 5억원을 선택합니다. 이게 자녀와 부모의 차이라는 것을 청소년들에게 영상으로 보여주고, 부모의 사랑보다 더 큰 하나님의 사랑을 말씀으로 전달하였습니다.

예배가 끝난 이후에는 대예배를 마치고 나오시는 성도님들께 청소년부 학생들이 교회학교에서 준비한 꽃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누군가의 부모가 되시는 성도님들과 누군가의 사랑스러운 자녀가 전달해주는 꽃을 받으며 저절로 함박웃음이 지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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