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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684

[2025-18] 파리의 미술관 제목 : 파리의 미술관작가 : 이혜준출판사 : 클로브읽은기간 : 2025/05/15 -2025/05/21 예술의 도시라는 파리..그곳에는 르부르를 비롯한 뛰어난 미술관들이 많다. 가볼때마다 대단한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다는 게 부럽다. 그중에서도 유명한 몇몇 미술관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정말 몇몇 작품만 소개한다. 하긴... 르부르 박물관처럼 너무 많은 작품을 가지고 있어서 어떤 작품을 소개할 것인가 고민해야 하는 미술관들이 많아 정말 몇몇 작품만 보여준다. 다른 책에서도 많이 이야기하고 있는 작품들이라 새롭게 알게 된 것은 별로 없다. 그래도 한 지역의 미술관들을 소개한 것이라서 여행갈때 가지고 가면 도움이 될 것 같다. 편하게 읽었다. p18 1층 중앙복도를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작품들이 나뉘어 .. 2025. 5. 30.
[2025-17] 어떤 동사의 멸종 제목 : 어떤 동사의 멸종작가 : 한승태출판사 : 시대의 창읽은기간 : 2025/05/06 -2025/05/11 굉장히 흥미로운 책을 읽었다. 우연히 알게됐고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다. 저자는 다양한 육체노동의 현장에서 일을 했고, 그 일을 바탕으로 르뽀형식의 글을 썼다. 노동의 현장은 콜센터, 택배, 부페식당등이다. 감정적으로 육체적으로 결코 쉽지 않은 작업현장이다. 실제 현장의 소리를 듣는듯 해서 몰입이 더 잘되고, 공감도 많이 됐다. 현장의 소리는 날카롭고, 마음을 아리게 하고, 슬펐다. 그러나 또 하루를 살아내야 하는 노동자의 모습은 아름답고 거룩해 보였다. 재미있게 쓰려고 노력한 몇몇 문장은 뜬금없긴 하지만 글을 읽는 재미를 침범하지는 않는다. 가슴아프지만 유쾌한 책을 읽어서 좋다.. p13 .. 2025. 5. 20.
[2025-16] 일생에 한번은 베토벤을 만나라 제목 : 일생에 한번은 베토벤을 만나라작가 : 안우성출판사 : 유노라이프읽은기간 : 2025/05/02 -2025/05/05 베토벤.. 이름만으로도 나를 압도하는 대단한 양반. 그러나 곁에 두고 싶지는 않은 사람. 그냥 음악만 듣고 싶은 사람. 성질머리 안좋고, 괴팍하고, 오만하고, 여자 밝히는(?) 그러나 음악은 기가 막히게 만드는 사람..내게는 베토벤이 그런 사람이다. 베토벤의 일생에 대한 책이라고 하기에는 빈약하고, 유명한 음악에 대한 해설이라고 하기에는 밋밋하고, 베토벤의 해석이라고 하기에는 특별한 게 별로 없어보이는 책이다. 저자의 베토벤 찬가가 이 책을 가장 잘 정의내리는 것 같다. 챕터마나 베토벤의 유명한 음악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QR코드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해줘서 베토벤의 유명한 음악을.. 2025. 5. 8.
[2025-15] 손자병법 제목 : 손자병법작가 : 임용한출판사 : 교보문고읽은기간 : 2025/04/20 -2025/04/30 언제나 재미있고 유익한 임용한 선생님의 손자병법을 읽었다. 아직 손자병법 원서를 읽어본 적이 없다. 이 책도 원서를 주해한 책은 아니고 중요한 부분을 발췌해서 저자의 생각과 해석이 가미되어 있는 책이다.읽기에는 큰 어려움은 없지만 책은 두꺼웠다. 손무의 병법은 교과서적인지 않고 상황을 보면서 판단하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 아닐까 싶다. 전쟁하는 곳의 지형을 봐도 그렇고, 선전책을 펼칠 때도 그렇고, 어디든 통용되는 그런 법칙은 없다는 것이다. 지리와 형세, 군대의 훈련상황, 보급 등을 확인하며, 리더는 가장 적절한 판단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씨저나 알렉산드로스 대왕같은 사람.. 2025.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