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온전한 신뢰
작가 : 스코트 해프먼
번역 : 강봉재
출판사 : IVP
읽은날 : 2017/11/06 - 2017/12/07
분류 : 종교
신학책은 확실히 어렵다.
학자들은 일반인들이 다 자기처럼 공부 열심히 하고 연구만 하는줄 아나보다.
신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일까? 믿음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이런 궁금증에 대해서 이렇게 어렵게 답을 주면 내가 어떻게 이해하나?
신을 어떻게 믿을 수 있고, 또 어떻게 확신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아주 어렵게 답을 주셨다.
나처럼 그냥 교회만 왔다갔다 하는 날나리 신자들은 믿음이 없으니 온전한 신뢰를 하기는 어려울듯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은 나를 이뻐해 주시는것 같아 참 감사하다.
쓰잘데기 없는 설교집이나 간증집보다 훨씬 좋은 책이다. 다만 좀 쉽게 써주면 더 좋겠다..
p31 이 선언이 하나님의 여러 속성 중 하나(하나님은 전능한 창조주시다)에 대한 추상적인 진술이 아니라, 그분이 하신 일(하나님이 창조하셨다)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라는 점에 주목하자
p38 우리는 그분이 지으신 피조물일뿐, 그분의 신성이 축소된 형태는 아니다
p43 인간은 하나님이 창조하셨기 때문에 그분의 소유일 뿐 아니라 모든 것을 그분에게 의존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으며 자신이 중요한 존재라는 환상은 뿌리채 흔들린다
p51 탐심은 하나님을 제쳐두고 다른 사람이나 사물을 통해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며, 이는 곧 우상숭배다.
p54 우리의 전 존재가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을 끊임없이 자각하고 감사하는 것, 이 이 같은 기본적 진리에 대한 온당한 반응이다
p68 안식일에 일하는 것은 하나님이 필요를 채워주실 것임을 믿지않는 명백한 표지다. 그리고 하나님을 불신하는 것은 창조주, 공급자 그리고 유지자이신 그분의 영광을 욕되게 하는 일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더럽히면 심판이 따른다
p71 아담과 하와가 '눈을 떠' 주위를 둘러보았을 때 그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이미 주어졌음을 알게 된다
p72 창세기 1:28에서,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하셨기에 그들에게 명령을 내리실 수 있었다
p73 안식일의 의미는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에게 필요한 것을 모두 공급하셨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시겠다는 약속이다
p78 하나님의 선물과 약속 그리고 명령이 실타래처럼 얽혀있다는 사실은, 인간의 모든 불순종 행위가 하나님이 과거에 공급해 주셨고 미래에도 그렇게 하시겠다는 약속에 대하 불신의 표시임을 뜻한다
p82 하나님과의 관계는 언제나 하나님이 먼저 축복을 내리시고 뒤이어 우리가 그에 대한 반응으로 그분의 요구사항을 따르는 것으로 시작된다고 성경은 분명히 밝힌다
p87 아담과 하와는 이제 자신만을 의지해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야 했다. 아담과 하와는 이제 맞설뿐 아니라 적대적인 창조세계와도 경쟁을 벌여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인간이 하나님안에서 누리던 '안식'은 끝났다
p93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인간 됨됨이 때문이 아니라 그 됨됨이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드러내셨다
p104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면서 아브라함은 어떤 상황에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터득했다. 따라서 아브라함은 이삭을 바치겠다고 선뜻 나선 것은 분별없는 짓이 아니라, 자신이 알게 된 하나님에 대한 이성적인 반응이었다
P118 만나 이야기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언제나 행동을 통해 나타나는 그분의 말씀에 적극적으로 의존하는 것임을 드러낸다
p129 하나님은 하나님이식에 약속을 이루신다. 하나님이 만나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는데도 이스라엘이 그것을 믿지 못하자 하나님이 실망하신 것은 놀랄일이 아니다
p139 "탐내지 말라"는 말씀은 '너의 필요를 내가 채워줄 것이니 나를 믿으라'라는 말씀과 같다
p154 사실상 이스라엘의 회복은 예언자들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포괄적인 표상을사용해 묘사했을만큼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다
p158 하나님이 자신의 임재를 드러내시며, 능력을 펼쳐 신실함을 드러내시고 약속을 하시지만, 그 약속은 부분적으로만 성취된다는 사실이다
p160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소망을 갖는 것은 순진해서가 아니라 "[그들ㅇ] 믿는 자를 알기" 때문이다.
p185 과정신학의 관점과 유사한 쿠쉬너의 관점에서 보면, 하나님은 사랑을 베풀고 싶지만 역부족이다
p195 바울은, '악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하나님의 주권을 '축소하려는' 시도에 반대하면서, 고통에 숨겨진 하나님의 궁극적 목적은 그리스도인들의 성화를 통해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고백한다
p208 주변 환경이야 어떻든 좋은 땅에 씨가 뿌려지면 그 사람은 말씀을 듣고 받아들이며 열매를 맺는다
p216 욥이 하나님을 경외한 까닭은 그분이 욥을 번성케 하셨기 때문이 아니라, 그가 하나님이 최고의 존재임을 확신했기 때문이다
p217 욥의 고난은 악의 문제에서 시선을 돌려 모든 상황에서 주권자 되시는 여호와를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를 보게 해 준다
P222 욥은 고난의 이유에 대한 해답은 얻지 못했다. 하지만 고난의 목적은 이제 분명해졌다
p239 예수님과 요한은 우리가 영원하지 않은 것에 삶의 닻을 내릴 때 거기에서 오는 영원한 고통을 예방하시려는 것이다
p241 우리가 죄를 짓는 까닭은 그렇게 하면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약속하기 때문이다
p244 우리가 추구하는 '더 위대한 선'이 현세적인 것이라면, 그것을 '하나님의 축복'으로 합리화하더라도 우리의 삶은 필경 세속적이 될 것이다
p248 하나님이 과거에 행하신 일을 기억해야 미래에 대한 소망을 품을 수 있으며, 이는 곧 현재에 그분에 대한 순종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p255 값싼 은혜는 신실한 마음에서 우러나온 순종을 하찮게 여기며, 하나님의 용서를 죄 면허증으로 전락시키고 성령으로 사는 삶과 하나님의 율법을 서로 대적하게 만든다
p290 예수님의 부활은 그분의 삶과 죽음을 인정하신다는 하나님의 인치심이며, 이로 인해 십자가의 예수님은 자신의 죄때문이 아니라 자기 백성들의 죄때문에 하나님의 저주를 받았음을 보여주신다
p296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의 삶에 개입하셨다는 표지 가운데 첫번째는 우리의 삶이 예전에 얼마나 그릇된 것이었는지를 깨닫기 시작하는 것이다
p301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성경의 경고, 회개하라는 권면 기고 고난중에 인내하며 믿음을 지키라는 촉구는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들을 다가올 진노에서 구원하시는 도구다
p306 신학의 목표는 말과 행실을 통한 송영이다
'독후감 > 2017_독후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097] 사랑한다면 스페인 (0) | 2017.12.13 |
---|---|
[2017-096] 구원과 윤리 (0) | 2017.12.13 |
[2017-094] 사랑한다면 이탈리아 (0) | 2017.12.07 |
[2017-093]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0) | 2017.12.03 |
[2017-092] 아침 글쓰기의 힘 (0) | 2017.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