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초록빛 힐링의 섬, 아일랜드에서 멈추다
작가 : 이현구
번역 :
출판사 : 모요사
읽은날 : 2020/10/17 - 2020/10/20
사촌동생이 아일랜드에서 공부를 했다.
그때만 하더라도 아일랜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영국옆의 나라였다.
이 책의 저자는 2010년경에 아일랜드에 가서 아이리시와 결혼해서 그곳에 정착한 사람이다.
그곳에 산다고 해서 이렇게 자세하게 축제를 기록하지는 못할 것 같다.
나만해도 서울에 수십년 살았지만 모르는 축제가 수두룩하다.
저자를 따라 아일랜드 이곳저곳의 축제와 풍경을 보다보면 아일랜드에서 살고싶다라는 생각이 든다.
예전 MB정부때 이민을 생각할 때 고려하던 나라중 하나라서 더 정감이 간다.
내가 좋아하는 엔야가 살고 있는 곳...
코로나로 어딜 가지 못하다보니 이런 여행기를 읽으면 마음이 더 동한다.
골웨이를 거닐며 기네스를 한잔하는 날이 빨리 오기를...
P13 아일랜드에는 하루에 사계절이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날씨가 하루에도 몇 번ㅆㄱ 변덕스럽게 바뀐다
P19 아일랜드를 제대로 즐기려면 날시가 적당한 때를 기다리지 말고, 적당한 장비를 갖추고 밖으로 나가라는 말이 있다
P77 내가 어릴 때만 해도 아일랜드는 아주 가난했어. 더구나 시골에 먹을 게 뭐가 있겠어? 릴리 이모가 항상 그러셨지. 삶은 감자랑 버터 한조각이면 세상 진미 안 부럽다고...
P127 눈치 안 보고 대낮부터 술에 취할 수 있는 모처럼의 하루를 젊고 무모한 이들이 놓칠리 없다
P133 켈틱 음악에 뿌리를 둔 아일랜드 전통 음악은 크게 아이리시 탭 댄스와 어우러지는 빠른 선율과 반복적인 리듬의 곡, 그리고 시를 낭독하듯 느리고 서정적인 멜로디의 곡으로 나뉜다
'독후감 > 2020_독후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66] 음악가의 생활사 (0) | 2020.10.29 |
---|---|
[2020-66] 영화관에 간 클래식 (0) | 2020.10.26 |
[2020-64] 달러구트 꿈백화점 (0) | 2020.10.17 |
[2020-63]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0) | 2020.10.12 |
[2020-62] 멘델스존, 그 삶과 음악 (0) | 2020.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