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2025_독후감13 [2025-13] 유물멍 제목 : 유물멍작가 : 국립중앙박물관출판사 : 세종서적읽은기간 : 2025/04/01 -2025/04/05 우연히 알게된 너무나 멋진 책.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는 유물을 사진으로 담고 그 유물에 대해 일반인 또는 학예사들의 단상을 담았다. 어린 친구들이 국립중앙 박물관을 방문해서 쓴 글과 그림도 실려 있다. 어린이들의 시각은 창의적이고 다채롭고, 숭고하다. 나도 어릴 때는 저런 생각을 했었을까? 한 점 한 점 글과 그림을 보면서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하는 감탄의 연속이다. 이런 책은 소장해야 한다.올해의 책으로 손색이 없다. p24 자기가 볼 때는 망친 것 같아 보여도, 일단은 좀 기다려보면 좋을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이 봤을 때는 좋을 수도 있으니까요p32 먼 옛날, 청자 여인모양 촛대를.. 2025. 4. 10. [2025-12] 더 클래식 제목 : 더 클래식작가 : 김호정출판사 : 중앙Books읽은기간 : 2025/03/28 -2025/03/31 나처럼 막귀는 클래식 음악을 들을 때 좋은 연주자와 평범한 연주자를 구분하지 못한다. 음정대로 치면 잘치는 연주자일뿐..평론가들이 연주자들을 평할 때도 들으면서 그런갑다 하는거지 실제로 그런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이 책에서는 평론가들이 말하는 그 잘하는 포인트를 알려준다. 임윤찬의 연주가 왜 좋은지, 백건우의 연주는 왜 깊이가 있는지, 손열음의 연주는 다른 연주자와 무엇인 다른지를 비교해서 알려주니 더 잘 캐치할 수 있다.물론 그렇다고 내 귀가 열려서 훌륭한 연주자를 구분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단지 음정에 맞게 힘차게 연주하는 연주자만 대단한 연주자가 아님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 2025. 4. 7. [2025-11] 명화잡사 제목 : 명화잡사작가 : 김태진출판사 : 오아시스읽은기간 : 2025/03/21 -2025/03/27 미술을 잘 그리지는 못하지만 보는 걸 좋아하게 됐다.표지에 있는 그림은 내가 인상깊게 본 그림이라 더욱 책을 보고 싶었다. 제인 그레이의 처형.. 너무나 예쁘고 반듯했던, 그러나 시대를 잘못만나 사형에 처해진 아름다운 소녀, 제인 그레이...그림과 역사는 결국 같이 갈 수 밖에 없다. 그림은 그 역사를 왜곡하기도, 때로는 더욱 강렬하게 표현하기도 한다.그림에 담긴 의미를 알 수 있어서 좋다. 이런 책들은 읽으면 읽을수록 교양이 쌓이는것 같다.좋았다.. p33 헨리 8세는 종교개혁이 왜 거세게 확산되는지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었다. 종교개혁은 돈이 없어 쩔쩔매던 영주들에게 엄청난 돈을 안겨 주는 대박 .. 2025. 4. 4. [2025-10] 양자역학의 역사 제목 : 양자역학의 역사작가 : 데이비드 카이저출판사 : 동아시아읽은기간 : 2025/03/14 -2025/03/19 양자역학의 역사라기보다는 양자역학의 큰 변화에 대해 기록한 책이다.과학에 문외한이라서 내용은 어려웠지만 흥미롭게 읽었다. 양자역학이라고 해서 원자폭탄 이런 이야기만 있는건 아니고 최근에 양작역학에서 관심가지고 있는 여러 이야기들도 나와 있어 더 재미있었다.신의입자라고 불리는 힉스라든가, 끈이론 등 읽거나 들어도 이해가 잘 안가는 영역의 이야기도 있지만 이런 연구를 통해 이해할 수 없는 세계를 구경이라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과학책도 자꾸 읽다보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 노력하는 자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 p22 나는 유산을 생산하는 큰 원동력 가운데 하나로서 과학자들이 집필한 교과서.. 2025. 4. 3.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