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인내, 포기의 순간을 넘기는 것
작가 : 히가시노 게이고
번역 : 양윤옥
출판사 : 현대문학
읽은날 : 2017/12/15 - 2017/12/23
분류 : 일반
몇 안되는 올해 읽은 소설중 하나..
읽는 사람의 뒤통수를 치는 맛이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단편 추리소설집.
이 양반은 단편이나 장편이나 반전이 참 재미있다. 장편과 달리 단편은 복선을 깔 수가 없어서인지 예측하기 어려운 반전이 좀 많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은 부분은 렌털 베이비... 미래에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이야기기도 하고, 무의식적으로 깔려있는 내 편견을 발견할 수도 있었다.
그외에도 고장난 시계처럼 지나친 생각이 자신의 발목을 잡는 모습이라든가 사파이어의 기적처럼 추리소설이 아니라 판타지같은 이야기도 꽤 흥미롭다.
단편이 호흡이 짧아서인지 한 호흡에 죽죽 읽어갈 수 있었다. 그만큼 재미있다는 뜻이기도 하고...
하루에 하나씩만 읽으려고 했는데 한번에 다 읽어버렸다는 독자의 평이 틀리지 않는다고 생각된다.
추리소설이라 소설의 내용은 밝히지 않음. 직접 읽어보면서 뒤통수 맞으시라...
최근들어 일본소설을 잇달아 읽었다. 자기계발서와 달리 일본 작가의 소설은 자꾸 읽고싶게 만든다. 내년에는 소설을 더 많이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올해 참 재미있는 책이 많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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