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우리 아이가 나에게 질문을 했다..
아들 : 아빠.. 우리집에 돈이 얼마나 있어?
나 : 글쎄.. 네가 고기먹고 싶다고 할때 고민없이 먹을 만큼은 있어. 여행가고 싶다고 하면 여행다녀와서 좀 절약하면 살만큼은 있어
아들 : 내가 이번학기에 필요한 참고서들을 교보문고에서 담아봤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거 같아서.. 이렇게 사도 되나 싶어서..
나 : 필요하면 사야지. 책사는데는 돈아끼는 거 아니야..
내가 돈이 없어보이긴 하나보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