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0일 수요일..
오늘은 국회의원 선거날.. 너무나 즐겁게도 휴일이다(야호)
내가 사랑하는 최강희님이 유투브에서 소개해줬다는 날일달월 음식점에 갔다.. (내가 유투브를 본게 아니라 본 사람이 나에게 알려줬다)
예약을 하고 네비게이션을 맞춰서 열심히 날일달월을 찾아가고 있는데, 우리 사모님이 한마디 하셨다..
"여기 아니야.."
네비를 보고 가는데 여기가 아니라니.. 사모님이 새로운 주소를 알려줘서 차를 돌렸고, 열심히 운전해서 주소지에 도착했다..
그런데 날일달월을 찾을 수가 없다. 날일달월에 전화를 하고 위치를 확인해서 간신히 주차장에 도착..
사실 제대로 찾기는 했는데 간판이 보이지 않아 헤멘 것이다.
이곳은 서점이면서 생식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막상 가보니 음식을 주는 북카페가 아니라 음식점인데 책이 배경으로 있는 곳 같았다..
처음 왔다고 하니 음식에 대해 하나하나 사장님께서 소개를 해주셨다.
야채를 김에 싸 먹는 것도 신기했지만, 유기농 빵이 호주에서 냉동으로 배송된다는 게 더 신기했다. 그렇게 온 빵이 또 맛있다. ^^
야채에 잡곡밥을 먹었는데 정말 건강해지는 느낌이었다. 하나님이 고기도 먹으라고 했기 때문에 고기도 먹어야 하지만, 야채로 이루어진 식단은 웬지 더 건강해질 것 같았다..
식사를 하고 잠시 서점 구경을 했는데 절판된 책이 있어서 책을 구매했다. 역시 서점에서 손으로 종이를 만지며 책을 구매하는 건 너무나 즐겁다. 전자책으로서는 못느끼는 감성이다.
식사도 잘하고, 좋은 책도 사고... 사랑하는 최강희님만 볼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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