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핑투어를 끝내고 나트랑 시내를 좀 돌아다녔다.
베트남은 오랫동안 중국의 지배를 받았고, 최근에는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성당이나 사원이 가볼만한 유적이라고 한다.
그런데 생각보다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다. 교통수단도 특별하게 없고, 시간도 많지 않아 관광지 방문은 접었다.
대신 더운날씨를 시원하게 해줄 수 있는 커피숖에 들렀다.
유명한 곳이 많았지만 대충 검색해서 한 군데를 방문했다.(이름은 잊어버림)
빙수와 조각케잌, 음료를 시켰다.
종업원들이 간단한 한국어를 하다보니 나는 영어로 말하고 종업원은 한국어로 말하며 주문을 했다..
화폐단위가 커서 헷갈리긴 했지만 가격은 정말 저렴했다..
앉아서 빙수를 먹고 있는데 맞은편에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다. 뭔지 궁금해서 가서 물어보니 쌀국수집이다.
검색을 해보니 맛집이라는 것.. 우리도 부지런히 대기번호를 올려놓고 커피숖에서 커피를 마시며 기다렸다.
우연히 방문한 곳은 An Thoi이라고 꽤 유명한 베트남 음식점이었다. 매콤한 쌀국수, 양지 쌀국수, 분짜, 모닝글로리를 시켰다.
베트남 음식은 우리 입맛에 너무 잘 맞는다. 입이 호강을 했다.. ^^
잘 먹고 나니 이제 뭐하지?
시내를 걷다보니 기념품점이 있어 잠시 들렸다.
사고 싶지 않았지만 강제로 크록스를 사게 됐고, 아드님께서는 친구들 선물로 거북이 모양의 줄자를 샀다.
또 다른 기념품점에서는 비누, 커피를 샀다. 리조트에 마트가 없어 k-마트를 들려 부식거리를 샀더니 짐이 한가득...
그랩을 불러 리조트로 복귀...
나트랑 시내는 음식점과 커피숖만 잔뜩 있고 특별히 볼 거리는 없었다. 아무리 쉬러 왔지만 유적지를 하나도 보지 못한게 좀 아쉽다. 다음에 오게 되면 꼭 유적지를 들려야겠다.
쉬는 여행 둘째날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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