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workshop in Seoul
한양성곽길 —> 힐링 카페 —> 연극 —> 저녁
서울에서 보내는 워크숖은 또 다른 맛이다
미세먼지가 적어서 걷기에 좋은 날이었다..
성곽을 걸으며 조선의 도시보는 눈에 감탄하고 이 복잡한 서울에서 열심히 버티는 나를 칭찬해본다
대학로에 있는 힐링카페..
안마의자와 만화책이 공존하는 곳.. 저절로 잠이 온다..
남들 일하는 대낮에 이런 빈둥거림이라니.. 누군가 약을 올리고 싶지만 저주받을까봐 참는다..
간만에 본 연극 행오버
반전에 반전에 반전에 반전을 둔 소극장용 연극.. 작은 무대에서 열심을 다한 배우들에게 박수..
관객들의 눈깜빡임까지 보이는 곳에서 정말 치열하게 연기하는 사람들을 보니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중국집에서 이른 저녁을 먹었다.. 연태고량주로 간을 괴롭히며 직원들과 격의 없이 이야기하다 보니 하루가 저물었다..
좋은 직원들을 팀원으로 둔 나는 복받은 팀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