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여행자의 인문학
작가 : 문갑식
번역 :
출판사 : 다산
읽은날 : 2018/12/09 - 2018/12/13
분류 : 일반
여행 에세이...
문학작품의 배경 또는 작가의 고향을 방문하며 느낀 감정을 평이하게 풀어낸 글.
맨 처음 나온 폭풍의 언덕의 이야기가 가장 인상깊었다.
말그대로 폭풍의 언덕과 같은 배경이다.
작가가 일찍 사망했다. 그뿐만이 아니라 남매들도, 엄마도 모두 일찍 사망한다. 오직 작가의 아버지만 84세까지 장수한다.
가족사 자체가 폭풍의 언덕같다.
저자는 유럽의 20군데를 다니면 작가와 작품이야기를 풀어낸다.
아를이나 액상 프로방스처럼 가본 곳도 있고, 루앙처럼 가보고 싶은 곳도 있다. 무언가 테마를 가지고 여행을 한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다.
동화를 따라 여행을 할 수도 있고, 이 책처럼 문학작품을 따라 여행을 할 수도 있고...
이런 책 읽으면 맘이 동한다. 나도 여행가고 싶다.
'독후감 > 2018_독후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088] 트렌드 코리아 2019 (0) | 2018.12.26 |
---|---|
[2018-087]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 (0) | 2018.12.20 |
[2018-084] 모차르트와 떠나는 클래식 유럽여행 (0) | 2018.12.11 |
[2018-083] 율법 아래 있다고 느낄 때 (0) | 2018.12.10 |
[2018-082] 소음과 투자 (0) | 2018.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