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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2019_독후감

[2019-075] 레오나르도 다빈치

by 반란을_꿈꾸며 2019. 12. 9.

제목 :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가 : 윌터 아이잭슨

번역 : 신봉아

출판사 : arte

읽은날 : 2019/10/27 - 2019/12/07

분류 : 일반

 

올해 읽은 책중 가장 두꺼운 책을 다 읽었다. 책이 두꺼워 가지고 다니며 읽을 수가 없어서 집에 두고 읽었더니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한 전기...

천재가 맞기는 하지만 항상 생각이 떠돌아다니던 사람... 

시작은 했으나 마무리가 잘 안되고 또 다른 생각으로 파생되어 다른 일을 시작하고, 역시 또 다른 생각으로 파생되어 또 다른 일을 시작하고...

한마디로 효율성은 제로인 양반이다...

수많은 노트에 적힌 아이디어는 현대에 와서 시도되고 성취되고 있다.

그러나 당시 급여를 지불하던 사람들은 별로 안좋아했을 것 같다. 뭐하나 제대로 끝내는 게 없으니...

대단한 양반이기는 하지만 우리 팀원으로 두고 싶지는 않다. 

나는 솔루션을 내고 일이 진행되게 하는 사람이 더 좋다. 

올해가 가기전에 재미있는 책을 읽어서 좋다. 

 

P17 그는 피렌체에서 화가로서 어느 정도 명성을 얻었지만, 의뢰받은 작품을 제때 못 끝내기로 악명 높았고 뭔가 새로운 일거리를 찾고 있었다 

P18 그는 빛과 광학에 관한 연구를 예술 작품에 접목함으로써 이차원 평면에 그려진 물체가 삼차원처럼 보이게 하는 명암법과 원근법을 완전히 익혔다 

P19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상대성이론을 연구하다 막힐 때면 바이올린을 꺼내 모차르트곡을 연주했는데, 이것은 그가 우주의 조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P21 내가 이 책을 쓰게 된 출발점은 레오나르도의 걸작이 아니라 그의 노트였다 

P22 그의 노트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남다른 호기심을 잘 보여주는, 그의 해야 할 일 목록이다 

P23 원천을 찾아가는 사람은 물 단지를 찾아갈 필요가 없다. 어떤 연구든 간에 그 근원을 찾아가는 것부터 시작하라는 레오나르도의 이런 명령을 따르기 위해서였다 

P26 자신의 그림을 미완성으로 남겨두는 일로 악명 높았고 대표적인 미완성작으로는 동방박사의 경배, 황야의 성 히에로니무스앙기아리 전투가 있다. 그 결과, 오늘날 그가 전부 그렸거나 주도적으로 그렸다고 알려진 작품은 기껏해야 열다섯 점에 불과하다 

P33 서로 몹시 사랑하고 갈망하는 남녀 사이에서 잉태된 아이는 뛰어난 지성과 재치와 활력과 사랑스러움을 품고 태어난다.  

P35 레오나르도 시대의 교황이었던 알렉산데르 6세는 많은 정부를 통해 사생아를 낳았고, 그중 한 명이 체세레 보르자였다체사레 보르자는 훗날 추기경, 교황군 총사령관, 레오나르도의 고용주가 되었고, 마키아벨리의 저서 군주론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P45 이것은 혼자 사색하는 삶을 버리고 도시로 이주해 무한한 악으로 들끓는 인간들 틈에서 사는 편을 선택한 사람들에게 벌어지는 일이다 

P46 한적한 전원생활을 선호했던 할아버지와 삼촌의 성향이 레오나르도에게도 각인되어 있긴 했지만, 그는 실제로 그런 삶을 살지는 않았다 

P53 레오나르도에게는 자신이 발견한 내용을 책으로 출간하고 널리 퍼뜨림으로써 인류의 지식을 확장해야 한다는 강한 뜻이 없었다. 반면 알베르티는 헌신을 다해 자신의 발견을 공유했고, 지적 동지들을 모아 서로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추가 연구를 진행했으며, 공개 토론과 출판물 발행을 장려함으로써 지식 축적을 유도했다 

P60 바사리에 따르면 소년 시절 레오나르도는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몸과 가장 슬픈 영혼조차 기쁘게 할 만한 광채를 지니고 있다. 어린 시절 레오나르도의 사랑스러움에 대한 찬사는 다른 초기 전기 작가들을 통해 공통적으로 확인된다 

P67 화가의 첫 번째 목표는, 평평한 면 위에 그 평면과는 완전히 분리된 듯한 물체를 그려내는 것이며, 이 능력이 남보다 뛰어난 사람이 가장 큰 칭찬을 받아 마땅하다. 회화 과학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이런 성과는 빛과 그림자, 다시 말해 키아로스쿠로를 통해 완성된다. 

P86 이처럼 선명한 경계선을 살짝 흐리게 표현하는 스푸마토 기법은 레오나르도 예술의 대표적 특징이 되었다.  

P88 레오나르도는 유화물감을 얇게 덧칠해 완성한 반투명하고도 탁월한 묘사, 남다른 관찰력과 상상력을 통해 예술을 완전히 새로운 경지로 끌어올렸다 

P92 수태고지는 불과 20대 초반이던 레오나르도가 빛, 시점, 인간의 반응과 관련된 내러티브에 대해 실험을 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그는 그 과정에서 몇 가지 실수를 범했다. 하지만 혁신과 실험에서 비롯된 이러한 실수조차 그의 천재성을 예견한다고 말할 수 있다 

P99 레오나르도가 좋아했던 은은하고 그윽한 석양빛으로 가득한 이 그림에서 지네브라는 창백하고 우울해 보인다.  

P106 도덕성을 이유로 레오나르도를, 또 그의 지칠 줄 모르는 창조력을 중성적인 혹은 무성적인 존재로 간주하는 사람들은 이상한 방식으로 그의 명성을 지키려 하는 것이다 

P110 케네스 클라크의 표현에 따르면 이것은 15세기 그림 중 가장 혁명적이고 반고전적인 작품이다. 그러므로 동방박사의 경배는 레오나르도의 안타까운 천재성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P120 스물아홉 살의 레오나르도는 현재에 집중하기보단 미래에 의해 쉽게 산만해졌다. 그는 근면함을 훈련받지 못한 천재였다 

P127 움직임의 묘사는 반드시 인물의 심리 상태와 부합해야 한다. 인물의 동작과 자세는 다른 식으로는 해석될 수 없을 정도로, 그 동작을 추하는 사람의 진짜 심리상태를 보여줘야 한다. 움직임은 마음의 동작을 드러내야 한다 

P134 실리적이고 무자비한 루도비코는 철저히 계산된 잔인함을 공손함, 교양, 예의범절의 가식으로 감췄다 

P152 그것은 레오나르도의 널뛰는 상상력, 근면함이나 규율과는 거리가 먼 총명함과 잘 어울린다 

P159 판타지와 기계의 상호작용은 레오나르도가 탁월한 연출력을 지닌 분야였다 

P162 그가 발명한 악기는 공학적 본능과 오락적 상상의 산물이었다 

P170 그는 나중에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이러한 얼굴 특징을 기록하는 방식을 개발했다. 열 가지 코 모양, 열한 가지 얼굴형, 범주화될 수 있는 다양한 성격 등을 짤막한 단어로 기록하는 것이었다 

P172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천재의 반열에 오르기 전이었으므로, 그는 사람들로 붐비는 공작의 궁정에서 남들의 비위도 맞춰야 했다 

P204 그는 이 시기에 다음과 같은 유명한 글을 남겼다. 고대인들은 인간을 작은 세계라 불렀는데, 그것은 아주 잘 붙이 ㄴ이름이다. 인체는 이 세상과 닮을 꼴이므로 

p209베네치아 아카데미아미술관 4층의 밀실에 보관된 비트루비우스적 인간 원본은 빛에 의한 손상 위험 때문에 잘 공개되지 않는다 

P215 루도비코의 궁정은 예술가로 가득하다. 꿀 냄새를 맡은 벌처럼 모든 박식한 학자들이 그에게 모여든다 

P219 레오나르도는 늘 그런 식이었지만, 우리는 말을 조각하기에 앞서 말을 해부해보기로 한 그의 결정을 놀라워해야 한다 

P227 밀라노 점령 이후, 프랑스군 궁수들은 레오나르도의 거대한 점토 우너형을 사격 연습용 표적으로 사용해 망가뜨렸다 

P232 이론 원칙을 통한 연역추리보다는 실험을 통한 귀납추리를 선호했다 

P239 깊은 관찰은 반드시 단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사물들의 형태를 제대로 알고자 한다면 우선 그것ㅇ들의 세부 사항에서 시작하라. 

P240 점에는 크기가 없다. 선은 점의 이동 경로다. 유추를 통한 이론화 방식을 적용해 그는 이렇게 적었다. 순간에는 시간이 없다. 시간은 순간의 움직임을 통해 만들어진다 

P245 착륙하려고 하강하는 새의 머리가 꼬리보다 아래에 있을 꼬리를 활짝 펼쳐 꼬리 위치를 낮추고 짧은 날갯짓을   한다그러면 머리가 꼬리 위로 올라가고 속도가 조절되면서 새는 충격없이 가볍게 착륙할  있다이런 사실을 눈치챈 적이 있는가 

P247 물체가 공기에 가하는 힘만큼 공기도 물체에 힘을 가한다 

P248 레오나르도는 새가 공중에  있을  있는  단순히 날개로 공기를 내려치기 때문이 아니라 날개가 새를 앞으로 전진시키고 구부러진 날개 위로 공기가 빨리 흐르면서 기압이 낮아지기 때문임을 다른 과학자들보다 먼저 깨달은 것이다 

P260 그에게 그림은 시각적인 사고실험 도구였다 실제로 어떤 기계장치를 만드는 대신 노트에 그려봄으로써  장치가 어떻게 작동할지영구운동이 가능할지 가늠할  있었다 

P265 그는 산수는 불연속적인 양을 다루지만 기하학은 연속적인 양을 다룬다라고 했다오늘날의 용어로 말하자면 그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아니라 아날로그 도구가  편한 사람이었고형태를 통한 유추도  도구중 하나였다 

P279 우리는 옷을 그리기에 앞서 나체를 먼저 그리고 다음  나체를 옷감으로 감싼다그러므로 누드를 그릴 때는 먼저 벼와 근육의 위치를 잡고 그것을 피부로 덮음으로써 각각의 근육이 어디 있는지  파악할  있게 한다 

P297 반투명한 유화물감을 천천히얇게여러  덧바르는 방식 덕분에그의 키아로스쿠로  스푸마토 기법의 특징이라   있는 부드럽고 흐린 윤곽선과 그림자가 완성되었다 

P298 그는 그림  식물들을 상징적 언어로 사용한 동시에  식물들을 올바른 배경 안에서 조심스럽게 묘사했다 

P302 레오나르도의 노트나 그가 비트루비우스적 인간을 그리게  경위를 보면   있듯그의 사고는 연대의식을 중요시했다 

P313 오늘날 담비를 안고 있는 여인이라 알려진 체칠리아의 초상화는 호두나무 패널 위에 유화물감으로 그려졌다  그림은 너무 혁신적이고 풍부한 감정과 생동감을 담고 있어 초상화 예술을 완전히 바꿔 놓는  일조했다 

P326 감정인들의 말을 믿을  발생하는 문제는보통 어떤 까다로운 사안과 관련해 반대 의견을 표명하는 감정인들이 똑같이 많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P339 조소는 회화보다 고려 사항이 적고 결과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창의성을 요구한다 

P341 예술과 과학에 대한 그의 사랑처럼관찰력과 상상력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그가 가진 천재성을 구성하는 씨실과 날실이 되었다 

P348 스푸마토는 연기가   흐릿한 테두리를 이용하는 기법으로모나리자 같은 작품에  드러나 있다스푸마토는 단순히 현실을  입체적으로 그림 속에 옮기기 위한 기술이 아니다 

P356 거리에 따라 물체의 크기가 작아지는 것과 비례해 색을 흐릿하게 표현하자 

P360 그는 유다의 모델을 찾지 못해서 걱정이었는데수도원장이 계속 자기를 괴롭힌다면 그의 이미지를 모델로 삼겠다고 했다. "공작은 레오나르도에게는  가지의 변명거리가 있다며 함박웃음을 터뜨렸다"라고 바사리는 전한다 

P363 레오나르도가 인물의 의도를 보여주기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이용한 방법은 손짓이다 

P373 최후의 만찬은 레오나르도에게 너무  어울리는 과학적 원근법과 연극적 기교지성과 판타지의 혼합물이다 

P386 아라비아 풍의 모자가 달린 외투혹은 아래로  늘어진 새틴이나 벨벳 소재의 보라색과 문홍색 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레오나르도그는 사보나롤라의 허영의 소각에 반기를 들고 일어나 이제는 과거의 화려하고 독특하고 예술적인 자유로운 영혼을 되찾고자 하는 피렌체에  어울리는 인물이었다 

P399 그의  손가락은 하늘을 향해 있는데 이것은 레오나르도가 좋아했던 제스처다 

P401 우리는 예술가가 자신의 작업실에서 혼자 힘으로 천재적인 작품을 만들어낸다는 낭만적인 이미지를 버려야 한다레오나르도의 작업실은그가 하나의 그림을 만들어내면 제자들이 그의 도움을 받아 수많은 복제화를 찍어내는 상점에 가까웠다 

P413 그것은 지구와 인간 사이의 영적인 연관성과 유사성이다그의 다른 그림들과 마찬가지로-지네브라 데벤치암굴의 성모성모와 실패 그리고 물론 모나리자까지강은 지구라는 대우주의 머나먼 지평선에서부터 굽이굽이 흘러와 성가족의 혈관과 연결되고 예수의 고난을 예고하는 양에게서 끝난다 

P429 보르자는 살인반역근친상간난행무자비한 잔혹 행위배반부패  떠올릴  있는 모든 악랄한 범죄의 전문가였다 

P440 보르자는 번개 같은 기습과마키아벨리의 표현을 빌리자면, "누군가 눈치채기 전에 남의 집에 자리를 잡는 능력" 통해 승리를 거두곤 했다 

P441 레오나르도의 지도들은 그가 이룩한 위대하지만 과소평가된 혁신의 또다른 사례다 

P464 준비 그림으로 시작했던 작품이-실제로 여기에는 그가 나중에 채색하기 시작한 전투 장면에 반영된 요소가 많다누구도 흉내   없는 레오나르도만의 방식으로 근육과 신경에 관한 연구가  것이다 

P470 당시 스물다섯 살이던 미켈란젤로는 명성은 높지만 강퍅한 예술가였고마흔여덟 살이던 레오나르도는 많은 친구와 어린 제자를 거느린 온화하고 너그러운 화가였다 

P472 레오나르도는 종교 활동에는 관심이 없었던 반면미켈란젤로는 신앙의 고통과 희열에 몸부림치는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다 

P485 하지만 동시에  행동 때문에그는 단순히 신뢰할 만한 마에스트로 화가가 아니라 강박적인 천재로 역사에 기록될  있었다 

P489 그는 레오나르도를 사생아로서  세상에 태어나게 했고레오나르도가 어린아이일때도 합법적인 아들로 만들어주지 않았으며죽으면서 다시   레오나르도가 합법적인 아들이 아니라고  박았다 

P499 이후 10년동안그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잠깐씩 피렌체를 방문하기는 했으나 그곳에서 다시 일을 하지는 않았다그의 심장이 머무는 곳이자 마음의 고향은 이제 다시 밀라노였다 

P530  흐르는 물이 파이프를 지나 물통으로 들어갈 혹은 좁은 강을 통과해 넓은 곳으로 방류될 유속이 빠른 가운데 부분과 유속이 느린 가장자리 사이의 속도 차이 때문에 소용돌이와 물회오리가 만들어진다 

P538 그는 자신이 발견한 내용을 출간할 작정이라고 썼지만 기록을 편집하고 정리하는 작업에서는 성실성을 발휘하지 않고 또다시 미적거렸다그는 지식을 출간하는 것보다는 그것을 추구하는  관심이 많았다 

P547 그는 산수보다는 기하학이 자연을 표현하는   좋은 도구라 믿었고당시까지는 미적분학이 없었으나 그런 연속성을 다루는 수학 분야가 필요하다는 것을 진작 알아차렸든 듯하다 

P553 내용속에서 그는 이론과 경험의 대화를 시도했고  가지가 충돌하자 기꺼이 새로운 이론을 세웠다선입관을 배제하려는 마음가짐은 그가 가진 창의성의 비결이었다 

P580 로마에서 레오나르도를 알고 지내던 작가  궁정인 발다사레 카스릴리오네는 레오나르도를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화가   명이지만자신이 그토록 귀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예술 분야를 혐오하고  대신 철학을 배우기로 작정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P602 실크 상인의 젊은 아내의 초상화로 시작한 그림은옅은 미소의 미스터리를 통해 전달되는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묘사하고 우리의 본성과 우주의 본성의 연관성을 찾아가는 여정이 되었다 

P612 그의 관찰력은 너무도 예리해서 좌우 크기가 다른 동공 같은 모호한 이상조차 우리로 하여금 그가 무엇을 발견했고 무슨 생각을 했을지어쩌면 과하다 싶을 정도로 깊이 고민하게 만든다 

P615 풍경에서 리자의 이미지로의 흐름은레오나르도가 믿었던 세계라는 대우주와 인체라는 소우주 간의 유사성에 대한 궁극적인 표현이다 

P629 레오나르도는 '왕의 수석 화가  공학자  건축가'라는 칭호를 얻었지만프랑수아에게 레오나르도가 가치 있는 이유는 그의 생산성이 아니라 지성 때문이었다 

P641 그는 평생 동안 물과 물의 움직임에 집착했다 그가 스물한   완성한초기 그림  하나인 아르노강 풍경화에는 비옥한 땅과 평화로운 마을 옆으로 굽이굽이 흐르며 생명력을 불어넣는 잔잔하고 온화한 강이 묘사되어 있다 

P646 바로  다음에는앞서 분석 내용을 적을 때와 똑같이 흠잡을  없는 거울 글씨로펜을 내려놓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문장으로 적었다. "수프가 식고 있었으므로" 

P649 " 보낸 하루가 행복한 잠을 불러오듯", 레오나르도는 30  이런 글을 썼다. " 쓰인 인생은 행복한 죽음을 불러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