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낭독혁명
저자 : 고영성
옮긴이 :
출판사 : 스마트북스
읽은날 : 2017/06/21 - 2017/06/25
고영성 작가는 '어떻게 읽을 것인가'라는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 이해하기 쉽게 쓰면서, 또 생각하게 하는 책을 쓴다.
또, 육아를 하고 있는 아빠의 입장에서 육아책도 몇 권 냈다. 부모공부라든가 완벽한 공부법 같은 책을 통해서 육아의 또 다른 면을 보게되었다.
이번 책도 육아책이다. 또 독서법이기도 하다.
책이 나오고 바로 사서 읽었다. 이번 책은 낭독이라는 방식에 집중된 책이다. 기존의 책의 방식과 동일하게 다양한 참고서적과 경험이 버무려졌다.
읽기도 쉽고 적용하기도 쉽다.
나도 지금은 조용히 눈으로만 책을 읽지만 어려서는 종종 낭독을 했다. 특히, 학교에서 명심보감등을 배울때 선생님은 항상 큰 소리로 읽게 하셨다.
머리속에 오래 남기도 하고, 또 한눈파는 걸 줄여주기도 한다.
묵독을 할때는 가끔 딴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을 때도 있기 때문이다.
매일은 아니지만 나는 잠자기전 우리 애에게 책을 읽어준다.
한글책과 영어책을 함께 읽어주는데 아이도 좋아하고 나도 읽어주는게 참 좋다.
요즘은 동시집을 함께 읽는데 감정을 실어서 읽어보면 어려서 느끼지 못했던 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진작 나도 낭독에 대해서 배웠으면 더 좋았겠다 하는 생각이 든다.
아이와의 낭독.. 이 책을 읽으면 꼭 해보게 된다. 좋은 책이다.
p37 비판적 사고는 '증거에 근거해서 결론을 내리는 개인의 능력과 경향'을 말한다
p45 첫째, 권위있는 사람이 자신의 잠재력을 믿어주면, 아이들도 스스로의 잠재력을 믿게 된다. 둘째, 아이가 자신의 잠재력을 믿으면 그것을 최대한 끌어올리려고 노력하게 된다
p47 상위 1%는 하루에 적어도 3시간은 개인 공부시간을 가지고 있었다
p47 실력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향상된다는 점을 잊지 말자
p49 EBS다큐멘터리에 나온 상위 1%를 보면 진짜 요란하게 공부한다. 거울앞에서 공부한 내용을 말로 풀거나, 엄마를 불러놓고 강의를 하거나, 친구들에게 공부를 가르쳐 주기도 한다
p63 아이들은 듣는 데에는 천재다
p63 아이의 독서력은 '글자를 언제 배웠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머릿속에 '얼마나 많은 어휘와 문장이 들어있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p68 아이들이 책과 행복한 경험을 연결시켰으면 했다. 그것이 평생 독서의 힘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p86 어휘를 많이 알수록 어휘 처리속도가 빨라지고 어휘처리속도가 빠를수록 앞으로 언어발달에서 매우 유리하다
p95 부정적 감정은 학습에 글자 그대로 부정적 효과를 미치게 된다. 반면 긍정적 감정은 창의력, 사고력, 판단력 등에 모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p97 도덕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는 '우리는 정서를 일종의 정보로 활용한다'고 말한다. 뇌라는 판사는 판결을 내릴 때 감정을 필수적인 증거로 여긴다는 것이다
p120 스탠포드 대학의 코니 주얼교수는 초등학교 1-2학년 과정에서 글을 해독할 때, 초창기의 음소인지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p141 묵독을 할 때보다 낭독을 할 때, 베르니케 영역과 브로카 영역이 더 활성화되었다. 다시 말해 낭독을 할 때 독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뇌부위를 더 많이 사용한다는 것이다
p142 초보해독가인 우리 아이들에게 낭독은 독서에 필요한 뇌의 영역을 매우 크게 활성화함으로써 독서에 특화된 뇌를 더 적극적으로 만들어준다. 낭독은 초보 해독가의 뇌를 더 적극적으로, 그리고 효율적으로 활성화함으로써 더 높은 수준의 독서가의 뇌로 바꾸어 주는 것이다
p178 난독증은 지능이나 학습부진과는 거리가 멀다
p203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시대는 인류역사상 돈을 가장 숭배하는 시기다
p240 실험 참가자들이 엉뚱한 답을 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를 뭐라고 규정할 수 있을까? 어니 젤린스키는 이렇게 말했다. "창의성은 낯선 것에 대한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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