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과거 성탄카드를 정리하던중

by 반란을_꿈꾸며 2022. 5. 27.

집을 정리하다보니 추억의 가방이 나왔다..
예전에 주고 받았던 편지와 카드박스..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
시간이 없어서 편지와 카드로 구분하고 카드들만 대충 분류를 했다..
근하신년이란 거창한 이름으로 받은 카드도 있고  교회 아이들이 이리저리 만들어서 보낸 카드도 들어있다..

재미있게 보다가 한장의 카드가 손에 잡혔다..
중학교때 날 서방님이라 부르던 친구..
포켓 가요집 가지고 와서 새벽기차 쳐달라고 했었지..
서로 조금 좋아하는 마음은 있었던 거 같은데 끝까지 장난만 치고 놀다가 고등학교 가면서 교회도 다르고 학교도 달라서 연락이 끊겼던 아이..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지네..

나중에 편지랑 카드랑 정리해보면 저 멀리 장기기억 속에서 별별 추억이 다 올라오겠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녀차별  (0) 2022.07.08
2022/06/10 부서 워크샾  (0) 2022.06.10
모란이 피기까지는  (0) 2022.04.26
2022-04-10 오후 산책  (0) 2022.04.11
카라데뷔 15주년  (2) 2022.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