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운명이라는 책을 내며 문재인 대통령이 정치무대에 뛰어들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난 문재인 대통령이 정치하는 걸 반대했다. 이분은 정치인이 아니라 선비같았기 때문이다.
그러니 민주당이 너무너무 어려웠고, 많은 국민들의 바람을 저버릴 수 없었는지 결국 정치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정치환경은 너무나 힘들었다. 그렇지만 이 분은 뚜벅뚜벅 소신껏 정치개혁을 이뤄나갔다.
김종인씨를 비롯하여 민주당에 맞지 않을것 같은 사람들을 민주당에 합류시켰다.
대패할 것이라는 국회의원선거에서 승리했다. 물론 새누리당의 뻘짓도 있었지만 기회를 승리로 이끈건 역시 문재인님의 민주당이었다.
난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를 반대했지만 이 분이 정치를 시작한 이상 열심히 지지하겠다고 생각했다.
본인은 운명이라고 이야기했지만 지지 않아도 될 십자가를 국민들을 위해 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통령 임기 5년동안 어려운 코로나 시기를 잘 이겨냈고, 우리나라의 국격이 높아져 정말 선진국이 됐다라는 자랑스러움도 있었다.
물론 모든게 맘에 든 것은 아니지만 난 끝까지 지지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최근들어 윤석열 정부때문인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판과 비난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난 문재인 대통령의 인품과 인격을 믿기 때문에 그런 비판이나 비난에 동의하지 않는다.
노무현 대통령도 봉하마을에서 그분이 그렇게 사랑하던 국민들과 즐겁게 지내려고 했지만 그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 뜻을 이뤘으면 좋겠다. 그리고 난 문재인 대통령을 계속해서 지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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