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날마다 새로운 구원
저자 : 잭 하일스
옮긴이 :
출판사 : 두란노
읽은날 : 2017/09/17 - 2017/10/17
내가 이 책을 산 때는 1991년이다.
책값을 보니 2,800원. 학교 근처 두라노서원에서 이 책을 샀다.
그 긴시간동안 이 책은 우리집 책장에서 나와 함께 했다.
여러번 읽으면서 감동도 받고 비판도 하고 그러면서 나와 함께 반평생 이상을 함께 했다.
기독교가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데 사실 그 비판의 대부분은 진정한 구원과 제자의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지 않아서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개인 구원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이다.
여러가지 이론이 있을 수 있지만 기독교에서 구원은 전적으로 신의 은총이다. 이걸 부인하는 순간 기독교의 구원론은 무너진다.
구원이 전적으로 신의 은총이긴 하지만 구원이후에 즉시 따라오는 것이 변화 또는 성화다. 이 책에서는 이를 나이트클럽을 산 교회로 설명한다. 교회가 나이트클럽을 운영하기 위해 사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 나이트클럽은 구매 즉시 교회의 용도에 맞게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구원과 성화의 예로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이 책은 반면 사회적 변화나 제도의 변화에 대해서는 거의 말을 하지 않는다. 개인 구원을 강조하는 책의 약점이기도 하다. 그런 내용에 대해서 더 알고 싶으면 또 다른 책을 추가해서 읽으면 된다. 어떤 책이든 모든 것을 담을 수는 없을 테니까.
교회와 목사님들의 일탈과 범죄로 기독교에 대한 환멸이 느껴질때마다 이런 책을 읽으면서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 여전히 내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P24 구원을 받기위해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것처럼 그것을 무력화하기 위하여 사람이 할 수 있는 일도 없습니다
P33 구원에는 정도가 없습니다. 그러나 회심(변화)에는 있습니다
p52 사실 그가 하신 일은 항상 있는것(영원한 것)으로 지금의 것을 대항하여 싸우신 것입니다
p57 율법은 우리에게 우리의 상태를 보여주는 거울입니다. 우리가 그대로 있으면 안된다는 것과 그래서 우리가 구원을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 달려가야 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p74 이 말은 그가 누가 구원받을 것 즉 천국에 갈 자와 지옥에 갈 자를 선택하셨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단지 그의 미리 아심이 하나님으로 선택하게 했고 그의 예지때문에 그가 선택을 하셨다는 말입니다
p78 네가 나를 믿을 것을 알았기 때문에 너를 위해 모든 준비를 다 해 두었다
p121 세상은 우리의 믿음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125 그 순간에 나의 설교가 하지 못했던 일, 나의 전도가 하지 못했던 일을 다른 사람에 대한 나의 관심이 해낸 것입니다.
p178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구원의 큰 일은 다 하나님의 일이지 우리의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p182 촛불 아래서 구원을 받을 수는 있지만 촛불로 구원을 받는 건 아닙니다.
p194 내가 드리려는 말씀은 구원을 받을 때 무슨 일이 있었느냐 하는 것은 중요치 않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를 내가 의뢰하고 있는가, 그가 나를 구해 주셨는가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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