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필사 쓰는대로 인생이 된다
저자 : 김시현
옮긴이 :
출판사 : 한빛 비즈
읽은날 : 2017/05/27 - 2017/06/11
글씨쓰기라면 나름 자신 없는 내가 필사에 대한 책을 읽었다.
어려서부터 악필로 악명을 날렸는데 이 나이에 글씨쓰기라니... 그래도 관심이 가서 읽어보았다.
이 책도 자기계발서에 들어가나보다. 필사만 하면 어마어마한 변화가 생길것같이 쓰여있다.
이 책의 내용은 필사를 하면 무엇이 좋은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필사를 위한 안내로서 필기구, 노트 등에 대해서 자신의 경험을 중심으로 알려주고 있다.
자기계발서를 신뢰하지도 않고, 그리 도움이 되는 책도 없는 나지만, 나름 재미있을것 같아 필사에 입문해 보려고 한다.
김영하 소설가가 그랬다. 필사는 느리게 읽는 독서라고...
맞다. 책을 무작정 빨리 읽는 것도 좋지만, 느리게 읽어보는 것도 즐겁고 재미있을것 같다.
지금도 책을 읽다가 맘에 드는 부분은 옮겨적어 놓는다. 나도 김영하 소설가나 이 저자처럼 전체 필사도 한번 해보고 싶다.
느리게 읽으며 생각을 곱씹고, 저자의 생각을 따라가봐야겠다.
p11 무언가를 그대로 모방한다는 것은 자신 안에 들어있는 무언가를 끄집어내는 기폭제가 된다.
p28 진정한 학문이란 무엇인가. 복잡한 것을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다. 복잡한 것을 단순화하려면 완전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p44 독서는 생각을 자극하지만 필사는 생각을 정리하게 한다. 필사노트가 쌓여간다는 것은 그만큼 생각이 쌓여간다는 의미이다
p52 머리로 기억하는 것은 잊게 되지만, 몸으로 익힌 것은 절대 잊는 법이 없다
p76 창의성은 연결이 전부다. 창의적인 사람들은 그동안의 경험들을 연결해서 새로운 것으로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다
p94 어휘를 광범위하고 다양하게 구사하는 사람은 매력적이다. 그만큼 풍부한 사고력과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P106 전두엽은 뇌 앞쪽에 위치하며 기억력, 사고력, 판단력, 각종 정보를 조정하며 이성적으로 행동을 조절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p146 비록 그것들이 수학적으로는 똑같은 것이라 하더라도 버전이 다르면 머릿속에 다른 그림을 그리게 해줄 수 있고 그로 인해 새로운 발견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P160 무언가를 어디서 가지고 왔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어디로 데리고 가느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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