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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침에 라디오를 듣다가

by 반란을_꿈꾸며 2023. 4. 5.

아침에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중 '출발 FM과 함께'라는 방송이 있다.

이 방송에서 이번주 특집으로 KBS클래식 FM을 진행하는 진행자들이 돌아가면서 음악을 추천하는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익숙한 방송의 시그널 음악과 함께 다른 프로그램의 진행자들이 추천하는 음악을 들으니 신선했다.

특히 오늘은 저녁시간에 방송되는 세상의 모든음악 시그널과 함께 추천음악이 나왔다.

아침에 출근해야 하는데 꼭 퇴근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다른 청취자들도 그런 기분이 들었나보다.

사실 라디오를 듣다보면 장수 DJ들이 꽤 많다. 웬만하면 10년이상하는 분들이다. 

스트리밍으로 내가 좋아하는 음악만 골라듣는 세상에서 라디오를 듣는게 꽤 구식처럼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라디오는 라디오만의 맛이 있다.

라디오에서는 같은 노래나 음악을 다양한 버전으로 들을 수 있는데 그럴때마다 같은 곡인데 어떻게 이렇게 다를 수 있지? 하고 감탄하게 된다. 

내가 죽을때까지는 라디오라는 매체가 꼭 살아남았으면 좋겠다. 라디오가 없어지면 참 많이 심심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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