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리더수업
저자 : 허천회
옮긴이 :
출판사 : 스텝스톤
읽은날 : 2017/08/20 - 2017/09/01
부모님 댁에 갔더니 엄마가 읽어보라고 이 책을 주셨다.
집에 와서 책을 펼쳐서 읽어봤더니... 아뿔싸.. 이건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책이었다.
엄마는 내가 아직도 20대인줄 아시나보다.
어떤 모습이 올바른 기독교리더인가에 대해서 젊은이 사역을 하는 캐나다 목사님이 쓰신 책이다. 신의 뜻대로 살고 싶은 경건한 그리스도인이라면 한번은 읽어볼만 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리더수업이라고 하지만 교회에 잘 다니면서 공부 열심히 하라는 내용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는다.
사회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라는 말도 있지만 구색갖추기에 불과하고, 선교활동, 교회활동, 그리고 개인의 영성이 중요하다고 거듭거듭 말하고 있다.
왜 우리는 개인의 영성훈련에서 한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할까?
좀 안타까울 뿐이다. 개인의 영성훈련이라도 잘 확대되서 비 기독인들에게 비난받는 그리스도인이라도 좀 줄었으면 좋겠다.
p31 그러나 성경은 살아계신 하나님은 언제나 움직이며 우리를 사랑하는 분이시라는 사실을 곳곳에서 증거하고 있습니다
p36 특권을 누리는데 쓰는 에너지와 시간을 생명 구하는 일에 사용한다면 하나님의 창조사역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p50 현재 자신의 위치를 아는 것이 하나님의 진리의 길을 가는 출발점이라는 사실입니다
p53 마치 사람이 말과 경주하듯 인간적인 능력만으로는 상대하기 어려운 존재들과 경주를 해야만 하는 것이 영적 지도자들의 길입니다
p64 시행착오는 그것이 성공이든, 실패든 무언가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유익합니다
p79 이론이 준비되지 못한 실천은 낭만에 불과하고, 실패이며, 실천은 오히려 완벽한 이론을 만들어낸다
p81 현장이 내게 가르쳐 준 지식은 '사람은 사랑해야 할 대상이지 신뢰할 대상은 아니다'라는 사실입니다
p111 설명하려 하지 말고 먼저 읽게 하라. 그래서 먼저 자신들 스스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라
p119 분명한 것은 아무리 고상하게 영생에 대해 물었다 해도, 합당한 삶이 없으면 영생에 대한 답은 얻을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P189 예수님이 당시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던 로마 시민이었다면 세계를 언급할 자격이 있었겠지만, 세계로 간들 별 뽀족한 수가 없는 피지배 민족으로서 제자들을 세계의 모든 족속에게 파송했다는 사실을 어떻게 생각해야 합니까?
p208 그는 모든 문화를 절대자에 대한 종교적인 표현이라고 보면서 문화속에 담겨있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찾아 신학적인 의미를 부여하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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