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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2020_독후감

[2020-43] 예술과 함께 유럽의 도시를 걷다

by 반란을_꿈꾸며 2020. 8. 7.

제목 : 예술과 함께 유럽의 도시를 걷다

작가 : 이석원

번역 : 

출판사 : 책밥

읽은날 : 2020/07/27 - 2020/08/06

 

도시에 대한 설명, 그리고 사진...

제목 그대로 도시와 그 도시와 연관된 예술가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갔던 곳은 사진을 보면서 추억을 더올릴 수 있고, 가보지 않은 곳은 사진을 보면서 상상을 해본다. 

사진이 정말 중요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유럽의 오래된 도시들은 지붕이나 거리의 색을 잘 맞춰놔서인지 높은 곳에서 보는 뷰가 참 좋다. 

어디를 가든 시청사의 탑이나 성당 종탑을 올라가고 싶게 한다.

올라가면서 헉헉대는 숨차오름은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지붕과 강과 골목으로 상쇄된다.

90년대 인종청소등 전쟁으로 얼룩졌던 발칸반도가 이렇게나 예쁜 곳이었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이렇게 예쁜 곳에 사는 사람들도 전쟁의 광기에 휩싸이면 그렇게 잔인해지는구나..

사람이라는 존재가 참 두려워진다.

북유럽의 싱그러움은 또 어떤가..

 

어려서 서양최고라는 교육을 받고 자라서인지 유럽에 대해서는, 특히 그 도시의 문화와 유적에 대해서는 항상 동경하게 된다. 

그런데 어지하랴.. 이쁜걸...

이런 곳에서 사진을 예쁘게 찍어서 나도 책을 한번 내봐야겠다.

우선 사진부터 배워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