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몽생미셸
저자 : 한주영
옮긴이 :
출판사 : 테라
읽은날 : 2017/10/26 - 2017/10/31
여행기 책을 좋아한다. 내가 가보지 못한 곳 또는 내가 가봤지만 내가 발견하지 못한 것을 여행기를 통해서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사게 된 것은 사진빨 때문이다. 물론 저자를 여행에서 만났었다는 이유도 있다.
그런데 정말 사진이 예쁘다. 그리고 그 사진에 담겨있는 몽생미셸은 더 숨막히게 한다.
가이드를 하면서 틈틈히 찍은 사진들과 몽생미셸에 대한 설명은 가보지 않은 사람도 마치 그곳에 있는듯한 착각을 하게 한다.
몽생미셸에 다가가면서 보는 모습에서 시작해서 섬으로 만들기 위해 몰려오는 첫 파도소리 듣기, 그리고 마을을 거닐면서 골목에서 느끼는 몽생미셸, 마지막으로 수도원에 이르기까지 한걸음 한걸음 책을 읽으며 몽생미셸을 거닐게 한다.
물론 사진과 책보다는 직접 그곳을 가보는게 훨씬 좋다. 내가 가봤다고 자랑하는 거 같은데 자랑 맞다. 내 눈에 맺힌 수도원에 경외감도 들고 그 아름다움에 눈을 뗄 수 없다.
그런데 이 책은 그 아름다움을 상상하게 하고 체험하게 해준다.
책이 나오자마자 샀는데 정말 잘 샀다는 생각이 든다.
계속 보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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