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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2019_독후감80

[2019-075] 레오나르도 다빈치 제목 :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가 : 윌터 아이잭슨 번역 : 신봉아 출판사 : arte 읽은날 : 2019/10/27 - 2019/12/07 분류 : 일반 올해 읽은 책중 가장 두꺼운 책을 다 읽었다. 책이 두꺼워 가지고 다니며 읽을 수가 없어서 집에 두고 읽었더니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한 전기... 천재가 맞기는 하지만 항상 생각이 떠돌아다니던 사람... 시작은 했으나 마무리가 잘 안되고 또 다른 생각으로 파생되어 다른 일을 시작하고, 역시 또 다른 생각으로 파생되어 또 다른 일을 시작하고... 한마디로 효율성은 제로인 양반이다... 수많은 노트에 적힌 아이디어는 현대에 와서 시도되고 성취되고 있다. 그러나 당시 급여를 지불하던 사람들은 별로 안좋아했을 것 같다. 뭐하나 제대로.. 2019. 12. 9.
[2019-074] 청소년을 위한 사진공부 제목 : 청소년을 위한 사진공구 작가 : 홍상표 번역 : 출판사 : 지노 읽은날 : 2019/11/30 - 2019/12/05 분류 : 일반 사진 한번 잘 찍어보려고 도서관에서 빌렸다. 저자와 조카(실제인지 가상인지는 모르겠으나)의 대화를 통해서 사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사진기의 작동원리, 구도와 조리개 사용법, 사진찍는법에 대해서 풀어낸다. 최대한 쉽게 쓰려고 노력해서 이해하는 데는 그리 어렵지 않다. 그러나 기술과 관련된 내용이라 그런지 역시 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럴 때는 이렇게 찍는다고 보여주어야 하는데 글로만 풀어내니... 역시 사진은 사람에게 배워야 하나보다.. P24 사진은 빛으로 그린 그림이란 뜻이야 그래서 한때 사진을 순우리말 빛그림으로 바꾸자는 의견이 일기도 했지 P29 텔레비전.. 2019. 12. 6.
[2019-073] 전쟁과 평화의 역사 제목 : 전쟁과 평화의 역사 작가 : 게르하르트 슈타군 번역 : 장혜경 출판사 : 이화북스 읽은날 : 2019/11/28 - 2019/12/05 분류 : 일반 이 책을 읽으면 두가지에 대해서 놀라게 된다. 첫번째 저자가 독일인인데 독일의 전쟁에 대해서 날카롭게 비판한다는 것. 내용을 읽다보면 마치 프랑스인이나 폴란드인이 독일을 비판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정도까지 쓸 필요가 있을까 할 정도로 가혹하리만큼 독일의 전쟁지향을 비판한다. 두번째는 이 책이 청소년 대상이라는 것. 청소년들에게 전쟁의 적나라함을 그대로 드러낸다. 글만 그런게 아니다. 사진도 잔인하리만큼 사실적이다.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처럼 금방 끝날것이라고 생각했던 독일인들이 1차세계대전에 참전하는 사람들을 웃으며 배웅하고 군인들도 웃으며 나.. 2019. 12. 6.
[2019-072] 역사저널 그날 고려1 제목 : 역사저널 그날 고려1 작가 : KBS역사저널 그날제작팀 번역 : 출판사 : 민음사 읽은날 : 2019/11/23 - 2019/11/27 분류 : 일반 내가 좋아하는 부류의 책인데 생각보다 별루였다. 방송을 볼 수 있음에도 굳이 책을 읽는 건 방송보다 더 자세한 정보를 알기 위함이다. 방송제작을 위해 준비해둔 뒷이야기나 자료를 읽으면서 방송보다 깊은 내용을 알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런데 방송 스크립트를 그대로 책으로 옮겨썼다. 이럴거면 방송 VOD를 보면 되지 책을 왜 읽을까? 방송에서 했던 역할극도 그대로 대본으로 들어가있다... JTBC의 차이나는 클라스도 책이 이런 식으로 되어 있던데 너무 성의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면 요즘 이런 트렌드인데 내가 노땅이라 이해를 못한 것일수도 있다... 2019.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