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2021_독후감131 [2021-102] 제왕의 스승 장량 제목 : 제왕의 스승 장량 작가 : 위리 출판사 : 더봄 읽은날 : 2021/10/08 - 2021/10/17 초한지의 주역은 항우와 유방이겠지만 유방의 3총사 한신, 소하, 장량이 없었다면 유방이 천하를 통일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유방의 책사였던 장량에 대해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었다. 진시황을 암살하려다 실패한 후 장량은 의문의 노인에게 병법의 비법책을 얻게 된다. 10년간의 공부는 장량을 암살자에서 책사로 변화시킨다. 이후 그는 유방을 만나 그의 계책을 널리 펼친다. 한나라를 다시 세우겠다는 의지로 몇 번 유방을 떠나긴 했었으나 다시 유방에게 돌아와 항우를 물리치고 중국을 통일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최정점에 있을 때 미련없이 모든 권력과 명예를 버리고 초야에 묻혀 살며 신선과 같은 삶을 살게 된.. 2021. 10. 19. [2021-101] 지금 여기의 아이돌-아티스트 제목 : 지금 여기의 아이돌-아티스트 작가 : 김영대 출판사 : 문학동네 읽은날 : 2021/10/08 - 2021/10/11 재미있을 것 같아 읽기 시작한 책인데 내 수준을 훨씬 뛰어넘었다. 아이돌들이 나오기 때문에 재미있어야 하는데 우선 재미가 없었다. 아이돌들에 대한 평론가적인 분석이다 보니 이해도 안가고 공감도 잘 가지 않았다. 내가 보는 아티스트란 노래와 가수의 정체성이 된 존재다. 자신이 부르는 노래 또는 그 리듬대로 살아가거나 삶의 지향하는 바가 일치하는 사람을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 그외에는 그냥 상업가수다. 상업가수가 나쁘다는 건 아니다. 노래 잘하고 춤이나 퍼포먼스가 좋아서 그걸로 돈을 버는건 정말 좋은 일인까... 그러나 아티스트라고 부르는 건 내 입장에서는 불편하다. 10명의 아이돌.. 2021. 10. 13. [2021-100]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제목 :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작가 : 정세랑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읽은날 : 2021/10/04 - 2021/10/08 환경이나 자연친화적인 에세이인가 싶었는데 여행 에세이였다. 정세랑님은 사실 이름만 들어봤지 책을 읽은 건 처음이다. 소설을 읽지 않는 나에게 소설가는 이름만 익숙하지 책은 모두들 낯설다. 어릴때는 몸이 아파 여행을 자주 다니지 못했고, 출판사에 취직하고 나서는 직업과 글쓰는 일을 병행하느라 바빠서 못 다녔고, 전업작가가 되고 나서부터야 비로소 여행다운 여행을 한 것 같았다. 이 책은 저자가 친구따라 강남간, 아니 친구따라 뉴욕가고 오사카 간 이야기에 우연히 당첨된 비행기 티켓으로 런던을 갔던 이야기, 남자친구이자 인생의 반려자와 아헨에 갔던 이야기 등이 실려 있다. 여.. 2021. 10. 12. [2021-99] 어른답게 말합니다 제목 : 어른답게 말합니다. 작가 : 강원국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읽은날 : 2021/09/24 - 2021/09/29 대통령의 글쓰기나 회장님의 글쓰기 같은 책인줄 알았더니 칼럼집이었다. 나는 몰랐는데 그동안 방송을 하셨나보다. 방송에서 이야기했던 내용들을 정리해서 책으로 내셨다. 평소 다른 책에서 읽던 내용들이지만 좀더 친근하게 편한 방식으로 글을 썼다. 덕분에 편하게 술술 읽을 수 있었다. 느릿느릿 이야기하는 저자의 말투가 책에서도 느껴지니 신기했다. 항상 회장님이나 대통령에게 배웠고 자기는 부족하다고 이야기하지만 필력도 있고, 실력도 있으니 연설비서관을 했을 것이다. 그 자리가 아무나 쓰는 자리는 아니지 않은가. 다음 책이 기다려지는 분이다. 5% 나도 아들의 말을 그렇게 들으려고 노력하지만 .. 2021. 10. 8. 이전 1 ··· 4 5 6 7 8 9 10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