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2021_독후감131 [2021-106] 알폰스 무하, 새로운 스타일의 탄생 제목 : 알폰스 무하, 새로운 스타일의 탄생 작가 : 장우진 출판사 : RHK코리아 읽은날 : 2021/10/21 - 2021/10/29 무하는 이름만 들어봤지 사실 잘 모르는 화가다. 프라하에 여행을 갔을 때도 성비타성당에서 무하의 작품을 스테인드 글라스로 보긴 했지만 장식적이고 화려하다는 것만 알았지 그의 삶에 대해서 궁금해 하거나 알고 싶은 맘이 들진 않았다. 우연한 기회에 그의 삶에 대해 파편적으로 알게 되었고, 무하라는 작가에 대해서 궁금해졌다. 이 책은 무하에 대한 전기이자 그의 작품 모음집이다. 상당한 양의 무하의 작품들이 천연색으로 수록되어 있어서 마치 무하의 도록을 보며 해설을 듣는듯한 느낌이다. 보헤미안의 정서, 어려서부터 친숙하게 접했던 비잔틴 양식, 그의 창의성이 합쳐지고 우연히 찾.. 2021. 11. 4. [2021-105] 한국 현대 문학사를 보다2 제목 : 한국 현대 문학사를 보다2 작가 : 채효석 출판사 : 리베르스쿨 읽은날 : 2021/10/12 - 2021/10/19 해방이후부터 현시대까지의 한국문학사의 정리.. 일제강점기의 근대에 비해서 현대문학사는 좀 더 다이나믹하다. 살아계신 분들이 많아서 평가를 내리기에는 너무 빠른 분들이 많다. 내가 학교에 다닐때는 대부분 죽은 문학가만 다뤘는데 요즘은 최신의 현대 영역까지 커버하나보다. 요즘 애들 부럽다. p26 운명에 따르기로 했기 때문일까요? 성기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콧노래까지 흥얼거리며 길을 떠납니다. 이렇게 해서 성기는 계연과의 비극적인 인연에서 벗어날 수 있었을 거예요. 소설가 이문구는 역마를 읽고 "전통적인 민족 정서가 섬진강처럼 흐르는 한국 소설 문학의 백미"라는 감상평을 남겼답니다. .. 2021. 10. 26. [2021-104] 벌거벗은 미술관 제목 : 벌거벗은 미술관 작가 : 양정무 출판사 : 창비 읽은날 : 2021/10/07 - 2021/10/21 미술이야기로 유명한 양정무 선생님의 에세이. 다른 책이나 방송에서 봤을 때도 그렇지만 양정무 선생님의 책은 편안하지만 생각을 많이 하게 한다. 지금도 그렇지만 어려서 정말 그림을 못그렸다. 미술시간마다 혼났다. 놀다가 그림을 대충 그린다고... 미술실에 가서 왜 귀신같은 석고상을 그리고 앉아 있어야 하는지 이유도 모르고 앉아서 열심히 그렸었다. 이 책을 보면서 내가 왜 그런 미술을 했는지를 알 수 있었다. 왜 연필로 그림그리는 걸 데생이라고 하는지도...(자세한 건 직접 책을 읽으시라) 영국, 프랑스에 갈 때마다 박물관에 포로로 잡혀있는 수많은 유물들을 보며 제국주의 한 모습을 보는구나 했었는데.. 2021. 10. 22. [2021-103] 김부장 이야기1 제목 : 김부장이야기1 작가 : 위리 출판사 : 더봄 읽은날 : 2021/10/20 - 2021/10/20 정확하게 장르를 잘 모르겠다. 소설인건 확실한데 투자에 대한 내용인지, 회사문화에 대한 내용인지 알쏭달쏭하다. 책은 재미있게 술술 넘어간다. 김부장이라는 좀 잘나가는(던?) 회사원을 통해 기성세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유능한 직원을 데리고 있는데 이들은 이미 투자에도 꽤 눈을 떠서 나름 뛰어난 재태크를 보여주고 있다. 자신이 제일 유능한 줄만 알았던 김부장은 사실 이미 사회에서 뒤쳐져있는 존재다. 아내도 아들도 새로운 조류에 따라 움직이고 있는데 김부장만 그걸 모른다. 결국 그는 바라던 임원이 되지 못하고 한직으로 밀려나게 되고 명퇴를 하게 된다. 이후는 신문에서 자주 보던 이야기들이다. 퇴직금.. 2021. 10. 21. 이전 1 ··· 3 4 5 6 7 8 9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