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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2023_독후감67

[2023-11] 난처한 미술이야기7 제목 : 난처한 미술이야기7 작가 : 양정무 출판사 : 사회평론 읽은기간 : 2023/03/05 -2023/03/12 믿고 보는 양정무 교수님의 난처한 미술이야기 시리즈 7권을 산지 오래됐지만 이제야 읽었다. 그동안 읽어야 할 책이 많아서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너무 늦게 읽었다.. 책에게 미안해진다. 르네상스 후기가 이 책의 주제다. 르네상스가 얼마나 대단한 시기였는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고, 매너리즘 시대가 어떻게 나왔는지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면벌부의 판매라니.. 종교가 이렇게까지 타락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그런 돈이 모여서 베드로 대성당이라는 걸작이 나왔다는 아이러니도 느끼게 된다. 신을 모독하는 방법을 통해 신을 찬양하는 작품이 만들어지다니... 인류의 역사는 아이러니와.. 2023. 3. 14.
[2023-10] 명화로 읽는 합스부르크 역사 제목 : 명화로 읽는 합스부르크 역사 작가 : 나카노 교코 출판사 : 한경arte 읽은기간 : 2023/02/24 -2023/03/04 일본책이 나에게 그리 잘 맞지 않는데 이 책은 좋았다 합스부르크 역사를 그림으로 간결하게 정리했다. 물론 너무 간결하다. 대신 그림이 그 빠진 부분을 채워준다. 의외로 그림이 정말 많은 부분을 설명하고 있다. 명화를 이해하고 그 배경을 알 수 있다면 역사를 더 잘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역사서는 종류가 참 많은데 이런 컨셉도 참 좋은 것 같다. 브루봉왕가도 나온다고 하니 관심이 간다. 올해의 책으로 꼽을 수 있는 책이다. p15 962년 오토 1세의 대관식으로 시작된 이 제국은 독일국 왕이 자동으로 로마 교회의 승인하에 황제가 되는 구조였으며, 언젠가 전 이탈리아를 영.. 2023. 3. 7.
[2023-09] 한 컷 세계사 제목 : 한컷 세계사 작가 : 이성호 출판사 : 해냄에듀 읽은기간 : 2023/02/14 -2023/02/23 이런 특색있는 책이 좋다. 세계사를 사진으로 설명하다니... 이미지가 주는 강렬함과 간결하게 그 시대를 설명하는 이야기라는 컨셉은 초보자나 청소년들에게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 한 컷 한국사보다 한 컷 세계사를 먼저 읽었는데 한 컷 한국사도 재미있을 것 같다. 시간날 때 한 번 씩 넘겨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확실히 시대가 변해서인지 그림 또는 사진이 들어가야 책이 풍성해지는 것 같다. p15 현생 인류는 단 하나의 종 호모 사피엔스만 존재한다. 진화 과정에서 수많은 인류가 멸종하고 하나의 종만 살아남은 것이다. 이는 앞으로의 생존과 진화에서 매우 불리하다. 다양성을 확보하는 것, 그것이 진화.. 2023. 3. 3.
[2023-08]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 제목 :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 작가 : 안현배 출판사 : 어바운어북 읽은기간 : 2023/02/05 -2023/02/10 특별한 책은 아니다. 미술관의 작품들에 대한 설명이다. 아는 작품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 쉽고 재미있다. 초보자인 나의 눈높이에 맞는다. 이런 책들을 들고 다니면서 작품을 보면 감상이 훨씬 풍부해질 것 같다. 책은 새로운 걸 알려주거나, 재미있으면 된다.. p25 이탈리아가 나폴레옹에게 정복됐을 때,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프랑스정부를 위해서 조각을 해야 했던 카노바는, 그의 재능에 감탄해서 파리로 옮겨오라는 나폴레옹의 제안을 거절합니다. 카노바는 “나를 가르친 모든 것은 이탈리아에 있다”며, 죽을때까지 고국 이탈리아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p37 예술적 재능이 차고 넘칠 만큼 풍요로웠.. 2023.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