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은 비가 그쳤다.. 그리고 햇빛이 강렬하게 비추기 시작했다.
시간도 많지 않고 월요일이다 보니 문을 닫은 곳이 많아 대부분 가지 못하고 삼악산 케이블카만 탔다.
케이블카는 공지천 근처에 있었다. 케이블카를 타고 지나가면서 중도에 있는 레고랜드를 볼 수 있었다
예전에는 중도에서 자전거 타고 놀았는데 이제는 놀이공원이 됐다..
중동에서 나온 신석기 유적들은 어떻게 됐을까? 이런 곳에서 나오기 힘든 유적들이 있어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유적지가 될 수도 있었는데 자본은 이렇게 역사를 깔아뭉갰다..
현대의 우리나라는 역사를 항상 무시한다.. 이런 행태를 계속 보다 보니 내가 점점 냉소적이고 조롱조의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다.
요즘은 가는 곳마다 케이블카가 있으면 타보게 된다. 외국에서도 융프라우를 비롯해 할슈타트 등 여러 곳의 케이블카를 탔었는데 케이블카가 자연풍광을 쉽게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 고맙다.
환경을 잘 보존하는 것도 중요하긴 하지만 가까이 갈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나는 속물이니까...
김유정 문학촌과 소양강댐을 못간게 아쉽다.. 다음에는 꼭 들를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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