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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2017_독후감56

[2017-103] 율곡인문학 제목 : 율곡인문학작가 : 한정주번역 : 출판사 : 다산초당읽은날 : 2017/12/25 - 2018/01/03분류 : 일반 율곡 이이 선생님의 생각을 잘 알 수 있는 책.20살에 지은 자경문을 정리했다. 그 중간중간 율곡 이이의 다른 책들의 내용이 첨가되어 있고, 율곡의 사상을 알 수 있는 퇴계 이황이나 다른 분들의 생각들이 포함되어 있다.우리 나라의 선조들의 이야기인데 다른 나라 철학책들보다 읽기는 조금 더 어렵다. 내용이 어렵다기 보다는 낯설어서 그런것 같다.개인적으로는 이황선생님보다는 이이선생님이 더 좋다. 아무래도 현실에 발을 디디고 사신 분이라서 더 그런거 같다.가솔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대장장이도 하셨다던데 당시 시대에 양반으로서 그런 일을 할 정도로 오픈된 마음을 가지신 분이라는게 참 멋지다.. 2018. 1. 4.
[2017-102] 딸에게 들려주는 역사이야기2 제목 : 딸에게 들려주는 역사이야기 2작가 : 김형민번역 : 출판사 : 푸른 역사읽은날 : 2017/12/19 - 2017/12/24분류 : 일반 글잘쓰는 역사 PD인 김형민 PD의 두번째 역사이야기 책.이번 책은 주로 현대사를 다루고 있다. 자랑스럽지 않지만 반드시 알아야 하고, 잘 분석해서 반면교사를 삼아야 할 많은 꼭지들이 들어있다. 625 전쟁이 났는데 일요일에는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국방부 장관의 이야기를 읽는 이 허탈함. 이런 무능한 사람들이 지도자로 있으면서 수백만의 사람이 죽고 다치고, 가족을 잃었다. 의병장들은 전쟁이 끝난 후 역적으로 몰려 죽거나 귀향을 가는 어처구니 없는 일도 있었다. 칠천량 전투에서 그동안 모아놓은 많은 배와 수군을 전멸시킨 원균이 1등공신으로 책정되는 내용도 있다... 2017. 12. 27.
[2017-101] 그대 눈동자에 건배 제목 : 인내, 포기의 순간을 넘기는 것작가 : 히가시노 게이고번역 : 양윤옥출판사 : 현대문학읽은날 : 2017/12/15 - 2017/12/23분류 : 일반 몇 안되는 올해 읽은 소설중 하나..읽는 사람의 뒤통수를 치는 맛이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단편 추리소설집.이 양반은 단편이나 장편이나 반전이 참 재미있다. 장편과 달리 단편은 복선을 깔 수가 없어서인지 예측하기 어려운 반전이 좀 많다.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은 부분은 렌털 베이비... 미래에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이야기기도 하고, 무의식적으로 깔려있는 내 편견을 발견할 수도 있었다.그외에도 고장난 시계처럼 지나친 생각이 자신의 발목을 잡는 모습이라든가 사파이어의 기적처럼 추리소설이 아니라 판타지같은 이야기도 꽤 흥미롭다.단편이 호흡이 짧아서인지 .. 2017. 12. 26.
[2017-100] 인내, 포기의 순간을 넘기는 것 제목 : 인내, 포기의 순간을 넘기는 것작가 : 빌 하이벨스번역 : 박영민출판사 : IVP읽은날 : 2017/12/20 - 2017/12/20분류 : 종교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인가?'라는 좋은 책이 있다.이 책은 위의 책에서 한 챕터를 뽑아내어 보기 좋게 편집한 책이다. 그림도 삽입하고, 컬러도 집어넣고, 두께도 얇아져서 부담없이 읽게 만들었다.판형도 좋고, 가독성도 좋아져서 그런지 쉽게 읽을 수 있었다.책의 내용도 좋다. 현대 세계는 인내를 장려하지 않는다.드라마에서 보듯이 멋있게 사표를 내고 나간다든가, 자신을 괴롭히는 남편에게 이혼을 선언하는 모습을 선호한다.그러나 이후 그 사람들은 실업자가 되고, 가정이 파괴된다는 것은 언급하지 않는다.인내를 통하여 더 큰 성공을 얻을 수 있다고.. 2017.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