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2017_독후감56 [2017-095] 온전한 신뢰 제목 : 온전한 신뢰작가 : 스코트 해프먼번역 : 강봉재출판사 : IVP읽은날 : 2017/11/06 - 2017/12/07분류 : 종교 신학책은 확실히 어렵다. 학자들은 일반인들이 다 자기처럼 공부 열심히 하고 연구만 하는줄 아나보다.신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일까? 믿음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이런 궁금증에 대해서 이렇게 어렵게 답을 주면 내가 어떻게 이해하나?신을 어떻게 믿을 수 있고, 또 어떻게 확신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아주 어렵게 답을 주셨다. 나처럼 그냥 교회만 왔다갔다 하는 날나리 신자들은 믿음이 없으니 온전한 신뢰를 하기는 어려울듯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은 나를 이뻐해 주시는것 같아 참 감사하다.쓰잘데기 없는 설교집이나 간증집보다 훨씬 좋은 책이다. 다만 좀 쉽게 써주면 더 좋겠다.. .. 2017. 12. 13. [2017-094] 사랑한다면 이탈리아 제목 : 사랑한다면 이탈리아작가 : 최미선번역 : 출판사 : 북로그컴퍼니읽은날 : 2017/11/30 - 2017/12/06분류 : 일반 내가 원래 이렇게 여행기를 좋아했었나 싶게 최근에 여행기를 많이 읽는다.여행기를 읽게 만든 장본인이 최미선씨다.이분의 책을 읽으면 마치 그곳을 거니는듯한 느낌이 든다.책의 구성은 대부분 비슷하다. 그 나라와 연관된 영화를 보고, 그 영화 장소를 거닐며 영화를 생각해보고, 주인공을 추억하고, 또 그 동네를 느낀다.이번에는 이탈리아다. 그냥 돌아다녀도 재미있는 곳을 영화와 연결해서 돌아다니니 더 재미지고, 추억이 넘친다. 줄리엣이 되어 보기도 하고, 나찌의 위협속에서 유머를 잃지 않은 가장이 되기도 하고, 토토가 되어 시네마 천국도 찍어보고, 너무나 멋진 절경에 그냥 덜컥.. 2017. 12. 7. [2017-093]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제목 :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작가 : 스미노 요루번역 : 양윤옥출판사 : 소미미디어읽은날 : 2017/12/02 - 2017/12/03분류 : 일반 이 그로테스크하고 기괴한 제목은 뭐지?이 책을 알게 된건 같은 제목을 가진 영화의 예고편을 스치며 보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 예고편에서 여주인공이 너무나 싱그럽게 웃으며 '너의 췌장을 먹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걸 보았다. 역시 일본다운 제목이다라고 생각했다. 1년내내 소설은 거의 쳐다도 보지 않는데 그냥 그 여주인공의 싱그러운 그 말 한마디에 이 책을 열었다. 올해 첫 소설책이다. 예고편을 보면서 10대 연애 로맨스라고 생각했다. 서로 성격 안맞는 10대 남여가 서로 티겨태격하다가 잘되는 이야기겠지 하고 생각했다. 일본이니 10대들도 혹시 엎어지지(?) 않.. 2017. 12. 3. [2017-092] 아침 글쓰기의 힘 제목 : 아침 글쓰기의 힘작가 : 할 앨로드번역 : 윤정숙출판사 : 생각정원읽은날 : 2017/11/28 - 2017/11/30분류 : 일반 자기계발서를 읽어서 내가 좋아했던 책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나랑 안맞는 분야가 자기계발서다. 미라클 모닝도 별로 재미없었는데 또 이 책을 읽었다. 역시나 재미없다.예전에는 자기계발서를 읽으면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요즘은 읽을때마다 '이게 가능한 이야기일까?', '이렇게 하고도 실패한 사람들은 뭘까?' 하는 부정적인 생각들이 더 많이 든다. 물론 이건 나의 태도문제일 것이다. 자기계발서는 노력하면 다 성공할 것이라는 환상만 심어준다고 생각하는 내 부정적인 태도말이다.아침에 일어나 글을 쓰면서 내 삶을 즐기고 싶어서 읽었는데 책을 내고 유명인이 되어 돈많.. 2017. 12. 1. 이전 1 ··· 4 5 6 7 8 9 10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