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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2022_독후감105

[2022-69] 무령왕, 신화에서 역사로 제목 : 무령왕, 신화에서 역사로 작가 :정재윤 출판사 : 푸른역사 읽은날 : 2022/08/02 - 2022/08/13 몇 번 빌렸으나 시간이 안맞아 읽지 못했던 책을 이번 여름에 읽었다. 역시 여름은 독서의 계절이다. 백제역사는 밝혀지지 않은게 너무 많다. 우리나라 백제 문화의 진수라고 할 수 있는 무령왕릉을 발굴했지만 정작 무령왕에 대해서 우리는 잘 모른다. 특히 개로왕 이후 무령왕때까지 백제는 매우 혼란스러운 시기를 거쳤다. 무령왕은 전임 동성왕이 시해를 당한 상태에서 왕이 되었고, 혼란스러웠던 백제를 매우 잘 안정시켰다. 과연 영동대장군이라는 칭호를 받을만하다. 이 책은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무령왕의 출생부터 죽음까지를 역사서와 유물, 그리고 상상력을 동원하여 채워나간다. 사마(무령왕)가 .. 2022. 8. 16.
[2022-68] 유럽 도시 기행2 제목 : 유럽 도시 기행2 작가 :유시민 출판사 : 생각의 길 읽은날 : 2022/07/31 - 2022/08/07 유시민 아저씨의 유럽 도시 기행기.. 정치하느라 고생 많으셨는데 이제 이렇게 편안한 책을 쓰시면서 사는 모습을 보니 참 좋다. 누군가는 더 정치로 봉사해야 한다고 하지만 난 반대다. 문재인 대통령 정치하는 것도 반대였다. 그만큼 수고했으면 이제는 자신의 삶을 즐겨야 한다. 이번에 방문한 도시는 빈, 부다페스트, 프라하, 드레스덴이다. 드레스덴을 빼고는 내가 갔었던 곳이다. 특히 빈과 프라하는 여러번 방문했었고, 다시 가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다. 돈만 있으면 이런 도시에서 어슬렁거리며 살고 싶다. 겹치는 동선도 있고, 나에겐 생소한 곳도 있다. 다음에 가게 된다면 방문해야지 하고 스크랩을.. 2022. 8. 9.
[2022-67]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가야여행 제목 :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가야여행 작가 : 황헌 출판사 : 책읽는 고양이 읽은날 : 2022/08/01 - 2022/08/05 가야관련 역사서는 처음 읽어본 것 같다. 역사책에서는 삼국시대에 대해서 많이 배우지만 사실 삼국시대에 대해서 우리는 아는게 거의 없다. 역사서 자체가 전해오는 게 적고, 유물이나 유적도 제대로 발굴된 것이 없다보니 해석도 제각각이다. 그러다보니 국뽕에 취한 내용부터 시작해서 일제강점기때 내려온 해석까지 천차만별이다. 그중에서도 가야는 더더욱 모른다. 기껏해야 김수로왕 이야기, 우륵의 가야금 이야기, 금관가야와 대가야의 멸망이야기, 김유신 이야기 정도가 내가 아는 가야이야기의 전부다. 이 책은 가야국 초보인 나에게 가야국의 고분군과 유적에 대해서 잘 알려주고 있다. 가야의.. 2022. 8. 8.
[2022-66]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백제 여행 제목 :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백제여행 작가 : 황헌 출판사 : 책읽는 고양이 읽은날 : 2022/07/18 - 2022/07/31 재미있는 답사책이 나와서 요즘 읽고 있다. 일상이 고고학 시리즈... 이번에는 백제다. 백제라고 하면 공주와 부여만 생각하는데 사실 한성백제 시절이 제일 길다. 온조왕부터 시작해서 개로왕까지 있었으니 백제시대의 대부분은 한성시절이다. 그렇지만 한성백제는 유물이 그리 많이 남아있지 않다. 70년대 강남 개발과 함께 대부분 아파트 밑에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몽촌토성 등이 남아 있어 그 흔적을 추정할 수 있다. 백제여행이다 보니 몽촌토성, 풍납토성을 비롯하여 서울에 있는 고분군등을 먼저 답사한다. 이후 공주를 방문하고, 부여를 방문하고, 이후에 익산도 방문한다. 아무래도 익.. 2022.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