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2022_독후감105 [2022-73] 그랜드투어 제목 : 그랜드투어 작가 : 설혜심 출판사 : 휴머니스트 읽은날 : 2022/08/11 - 2022/08/24 그랜드투어의 역사에 대한 책. 그랜드투어를 어디로 다니고 가서 무엇을 보고 느끼는지에 대한 책인 줄 알았는데 그랜드투어의 역사를 알려주는 책이었다. 영국의 귀족들이 대륙의 역사를 배우고 즐기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생각보다 기간은 길었다. 대부분 2-3년정도를 다니는 것 같다. 유럽을 다니면서 사교도 즐기고 역사도 배우고, 연애도 하고... 젊은 시절에 일탈과 교양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보인다. 역시 귀족들은 살기 참 좋았던 것 같다. 영국의 뒤를 이어 미국도 역시 그랜트투어를 다닌것 같다. 역사가 짧은 미국이니 더더욱 열심이었을 것 같다. 우리도 성인이 되기전에 이런 gap year.. 2022. 8. 26. [2022-72] 합스부르크, 세계를 지배하다 제목 : 합스부르크, 세계를 지배하다 작가 : 마틴래디 출판사 : 까치글방 읽은날 : 2022/08/14 - 2022/08/23 오스트리아의 빈을 좋아하기에 합스부르크에 대해 관심이 있었다. 기껏해야 자연사 박물관 앞에 있는 마리아 테레지아 여왕, 베르사이유의 장미의 마리 앙뚜와네트, 모차르트에 나오는 요제프 황제 정도만 아는데 합스부르크 제국의 ATOZ를 배우게 됐다 책은 생각보다 재미는 없었다. 아무래도 에피소드 중심이 아니라 해당 지도자의 역할과 사건을 기술하다 보니 재미보다는 정보전달에 치중한 책이다. 그래도 새로운 걸 많이 배웠다. 합스부르크 가문이 스위스에서 오스트리아로 옮긴 이야기며, 마리아 테레지아와 요제프2세의 계몽주의 정치, 뜬금없이 합스부르크 사람이 왜 멕시코에 가서 황제가 됐는지, .. 2022. 8. 25. [2022-71] 삼국시대 진실과 반전의 역사 제목 : 삼국시대, 진실과 반전의 역사 작가 : 권오영 출판사 : 21세기북스 읽은날 : 2022/08/07 - 2022/08/11 이런 책을 읽어야 성장하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학교를 졸업하고 이곳저곳에서 책읽고 강의듣고 했던 내용보다 책 한권에서 얻은 지식이 훨씬 크다. 그만큼 유물조사 및 고고학에 의한 역사발견이 많았다는 이야기다. 페이스북이나 유튜브를 보면 그저 우리나라 만세를 외치는 국뽕주의자나 일본이나 미국에 경도된 바보들이 정말 많은데 그런 엉터리 사이에서 역사학자들이 어떻게 역사를 발견하고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지를 알 수 있었다. 올해 읽은 책중 가장 재미있고 유익했던 책 가운데 하나다. 좋다.. p7 일본의 정사서 일본서기를 바탕으로 전개되면서 한일 역사학계에서 오랜 기간 논란이 되었다.. 2022. 8. 18. [2022-70] 붉은 백합의 도시, 피렌체 제목 : 붉은 백합의 도시, 피렌체 작가 : 김상근 출판사 : 시공사 읽은날 : 2022/08/06 - 2022/08/12 이탈리아 시리즈를 쓰고 계신 김상근 교수님의 세번째 책.. 이번에는 피렌체다. 르네상스의 도시이고, 메디치가로 유명한 곳. 도시는 작지만 볼거리가 풍성하고,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바라보는 뷰가 멋있었던 곳.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도시가운데 하나.. 김상근 교수님은 내가 알고 있는 이런 피렌체의 모습에 피렌체의 역사를 더해주었다. 메디치가가 권력을 잡기 이전의 피렌체의 역사를 상세하게 써내려갔다. 생각보다 심각하게 권력투쟁이 있었다는 걸 알았다. 평민과 귀족, 그리고 부르주아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세력까지... 다른 도시와 달리 왜 이렇게 권력투쟁이 강했을까? 압도적인 세력이 없기 때.. 2022. 8. 17.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