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2022_독후감105 [2022-97] 지금 살아남은 승자의 이유 제목 : 지금 살아남은 승자의 이유 작가 : 김영준 출판사 : 김영사 읽은날 : 2022/12/05 - 2022/12/09 어느 순간부터 경제, 경영관련 책을 많이 읽지 않는다. 이쪽 관련 책들이 대부분 결과를 가지고 과정이나 철학을 꿰어맞추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사실 이 책도 그런 성공스토리를 모아놓은 게 아닐까 싶어 읽지 않았던 책인데, 어느 블로거가 추천을 해서 읽게 되었다. 오랫동안 살아남은 기업 또는 제품에 대한 성공스토리와 얻을 수 있는 교훈으로 책은 구성되어 있다. 농심이야기, 진로이야기, 카페베네 이야기등 우리나라 제품들이 많이 나와서 친근감이 들어서인지 책은 재미있게 읽었다. 타이밍을 잘 잡은 건지 운이 좋았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시장과 제품, 그리고 노력이 잘 결합될 때 히.. 2022. 12. 14. [2022-96] 지극히 사적인 러시아 제목 : 지극히 사적인 러시아 작가 : 벨랴코프 일리야 출판사 : 틈새책방 읽은날 : 2022/11/30 - 2022/12/05 잘 모르는 러시아.. 어릴때는 공산국가였기 때문에, 커서는 크게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는 나라. 문학, 음악, 수학이 발달된 나라이지만 우리보다 못살고 엉큼한 나라라고만 생각되는 나라. 그 러시아에서 온 귀화인을 통해 러시아라는 나라를 배웠다. 스탈린이라는 숙청자 치하에서 살았던 경험과 옐친을 통해 들여온 자본주의의 혼돈을 경험한 사람들이라 나와는 전혀 다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것 같았다. 이해하기 힘든 모습도 있지만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나라이기에 앞으로는 관심을 좀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러시아, 중국, 일본, 북한, 미국 모두 더불어 살아야 하는 나라다. 더 잘 알고.. 2022. 12. 6. [2022-95] 지극히 사적인 프랑스 제목 : 지극히 사적인 프랑스 작가 : 오헬리엉 출판사 : 틈새책방 읽은날 : 2022/11/22 - 2022/11/29 과거 비정상회담에 출현했던 사람들이 책을 한 권씩 쓰는 것 같다. 외국인의 시각으로 본 자기나라를 소개한다. 제목이 참 맘에 든다. 한국인이라고 한국에 대해서 모든 걸 속속들이 알 수는 없지 않을까? 단지 내가 보는 나의 나라라는 관점에서 '지극히 사적'일 수 밖에 없는 프랑스에 대한 이야기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프랑스와 다르다는 걸 무척 강조한다. 아무래도 프랑스는 이렇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인것 같다. 나도 어릴 때 먼나라 이웃나라를 읽으면서 프랑스나 이탈리아 사람들은 낭만적이고 독일사람들은 사무적이고 딱딱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으니까.. 또한 프랑스의 교육제도에 대해 우리가 가지.. 2022. 12. 1. [2022-94] 그저 피아노가 좋아서 제목 : 그저 피아노가 좋아서 작가 : 문아람 출판사 : 별글 읽은날 : 2022/11/17 - 2022/11/21 유튜브에서 음악을 듣다가 발견한 거리의 피아니스트 문아람님. 멋진 공연장은 아니지만 거리에서 사람들과 소통하며 들려주는 모습이 참 예뻤다. 가끔 멜론에 올라오는 자작곡들은 참 부드럽고 마음을 건드려서 가만히 듣게 만든다. 예쁜 문아람님이 책을 냈다. 자서전이라고 해야 할까?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삶과 거리의 피아니스트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담담하게 써내려갔다. 뒷부분에는 자신의 생각과 음악을 기록했다. 30대까지는 많이 실패해보겠다는 그 당참이 맘에들고 응원하게 된다. 기성세대를 넘어 이제 은퇴도 고민해야 하는 나이가 되서 보니 이런 젊음에 박수를 보내게 된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 2022. 11. 24. 이전 1 2 3 4 5 6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