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2022_독후감105 [2022-101] 지극히 사적인 네팔 제목 : 지극히 사적인 네팔 작가 : 수잔 샤키야 출판사 : 틈새책방 읽은날 : 2022/12/12 - 2022/12/16 한국사람들보다 한국말을 더 잘했던 비정상히담 출연진들의 책을 계속 읽고 있다. 이번에는 네팔이야기다. 책에도 나오지만 나에게 네팔은 히말라야와 동의어다. 책을 읽다보니 네팔이란 나라가 참 다채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126개의 민족이 어울려 산다고 한다. 그 작은 지역에 이렇게 많은 민족이 있다는 것 자체가 수많은 전쟁과 이동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그들이 큰 갈등없이 어울려 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네팔민족성의 위대함을 알 수 있다. 카스트가 존재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차별적인 제도는 아니라고 한다. 카스트는 직업의 구분정도로 생각하고 사는것 같다. 축제가 많아 휴일이.. 2022. 12. 27. [2022-100] 시민의 한국사1 제목 : 시민의 한국사1 작가 : 한국역사연구회 출판사 : 돌배게 읽은날 : 2022/11/08 - 2022/12/18 오랜만에 제대로 된 한국사 통사를 읽었다. 내용도 꼼꼼하고 최근 발견된 내용들도 많이 업데이트됐다. 새롭게 추가된 내용들을 생각하면서 읽으려니 아무래도 시간이 꽤 걸렸다. 그래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좋다. 시험용 서적이 아니다보니 단순한 나열이 아니라 배경도 같이 설명해준다. 한번 읽어서 이해될 수는 없을 것 같고 앞으로 4-5회정도 더 읽어서 머릿속에 정리해야할 것 같다. 2권도 기대된다. p34 후기 구석기시대에 들어서면서 여러 쓰임새에 맞춰 찍개, 주먹도끼, 긁개, 자르개 등으로 다양한 석기를 만들어 썼다. 돌날의 아랫부분을 손질한 슴베도 만들었다. 이것을 나무자루에 꿰어 창.. 2022. 12. 21. [2022-99]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제목 :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작가 : 박준 출판사 : 난다 읽은날 : 2022/12/06 - 2022/12/18 시인이라고 하는데 작가에 대해서 잘 모른다. 매달 한 권씩 교보문고에서 전자책을 빌려주는데 이번에 이 책을 대여해줘서 읽게되었다 산문집이라고 하는데 아마 수필을 말하는 것 같다. 시인의 산문집이라서 그런지 읽는 호흡이 편했다. 분명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인데 마치 70년대의 삶으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다. 뭔가 부족하고 고달프지만 따뜻한 기억이 나게 하는 시절... 나이가 들어야 느낄 수 있는 감성.. 그런 느낌의 책이다. 뭐라 말하기 좀 어렵다.. 12% 늦은 반성이라도 하듯 그곳에 머무르는 동안 매일 일출과 일몰을 보러다녔다. 다행이 맑은 날이 이어졌다 13.. 2022. 12. 20. [2022-98] 클래식 유나이티드 제목 : 클래식 유나이티드 작가 : 정경 출판사 : 똑똑한 형제들 읽은날 : 2022/12/10 - 2022/12/13 한국의 유명한 연주자들을 인터뷰한 책. 유명하신 분들을 모신 건데 사실 난 한명도 모르겠다. 나에게 유명한 사람들은 금난새, 임윤찬, 손열음 이런 사람들인데 이 책에 나오신 분들은 연세가 좀 있으시고 주로 교수 겸 연주자분들이었다. 어떤 분인지 모르다보니 궁금한 것이 별로 없었고, 결국 책을 읽었는데 내 맘에 남는 게 많지는 않았다. 클래식 초보가 읽기엔 인터뷰의 내용이 어려웠다. 문장이 어려운 건 아니다. 단지, 그분들의 삶의 궤적을 모르다보니 던져지는 질문에 감동이 오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조예가 깊은 분들이 읽으면 더 깊이 깨닫고 좋았을 것 같다. p30 연주장에서 들으면 합창단이.. 2022. 12. 15. 이전 1 2 3 4 5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