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2023_독후감67 [2023-43] 클래식과 인문단상1 제목 : 클래식과 인문단상1 작가 : 고지수 출판사 : 휴앤스토리 읽은기간 : 2023/09/19 -2023/09/30 유럽의 음악가들의 음악을 소개하면서 간단한 인문학 칼럼이 포함된 책이다. 느낌으로는 음악을 듣고 느낀 단상을 쓴 것 같은데 음악이야기와 인문이야기가 잘 어우러지는 느낌은 아니다. 내가 음악을 잘 해석하지 못해서인지, 아니면 저자의 생각을 따라가는 능력이 부족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겐 좀 따로 노는 느낌이었다. 시도는 좋았던것 같다. p38 17기의 살롱은 문학의 교류와 사교의 장소로서의 기능이 주를 이루었으나, 18세기가 되면서 살롱은 사교의 장소이기도 하지만, 판금된 작가를 보호하며 그들의 작품과 대중을 연결해주는 가교 역할뿐만 아니라, 계몽사상의 전파지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다.. 2023. 10. 4. [2023-42] 인문건축기행 제목 : 인문건축기행 작가 : 유현준 출판사 : 을유문화사 읽은기간 : 2023/09/09 -2023/09/18 청와대를 용산으로 옮기는 것에 대해서 찬성하는 양반이라 나에게 점수를 좀 잃긴 했지만 책을 참 재미있게 쓰시는 분이다. 이번 책에서는 근현대에 지어진 건축물을 설명하며 건축에 숨어있는 디자인에 대해 알려준다. 건축은 잘 모르지만 이 분 덕에 이것저것 내용을 주워듣게 된다. 유튜브에서 봤던 내용들을 책으로 다시 정리해주니 잘 알아듣게 된다. 건축가는 자본가와 결합하며 자신의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느끼게 된다. 아무리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들 좋은 건축주를 만나지 못하면 그 재능을 발휘할 수가 없다. 이 책에 나온 건축중 가장 마음에 드는 건 낙수장이다. 이런 디자인을 한 사람은 .. 2023. 9. 25. [2023-41]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제목 :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작가 : 이창용 출판사 : 더블북 읽은기간 : 2023/08/29 -2023/09/02 톡파원 25시에서 재미있게 봤던 분이 책을 냈다. 책을 산 지 시간이 좀 됐는데 이제야 시간을 내서 읽었다. 미술작품, 그중에 프랑스에 있는 미술작품이 주된 내용이다. 루브르, 오르세 등등 유명한 미술관의 작품들도 나오지만 로댕 박물관의 작품도 나온다. 가봤던 곳이라 더 애착이 간다. 그리고 유명한 작품들이 많이 나와 친숙하다. 역시 나같은 초보에게는 유명하거나 익숙한 작품이야기가 눈에 잘 들어온다. 미술이라면 치를 떨었던 내가 이만큼이라도 관시을 갖게 된 것은 다 미술관 덕분이다. 자꾸 보다 보니 좋아지더라.. 역시 경험이 중요하다. 그래도 내가 직접 그리는 건 질색이다. 보기만 할 꺼.. 2023. 9. 11. [2023-40] 명화로 읽는 영국역사 제목 : 명화로 읽는 영국역사 작가 : 나가노 교코 출판사 : 한경arte 읽은기간 : 2023/08/24 -2023/08/28 일본 작가들의 책과 궁합이 잘 맞지 않는데 이 시리즈는 의외로 잘 읽힌다. 명화를 통해 다른 나라의 역사를 알아간다는 재미있는 컨셉.. 아무래도 명화의 상당수가 왕, 귀족 등 권력자들이다 보니 역사를 풀어나가기에 미술만큼 좋은 도구가 없는 것 같다. 단순히 글만 읽었을 때에는 이해가지 않던 영국의 왕실이 그림과 함께 보니 좀 더 이해가 쉬웠다. 특히 메리여왕, 블러드 메리가 다른 사람인 걸 최근에 알다 보니 이 책에서 좀 더 관심이 있었다. 메리여왕과 엘리자베스 여왕과의 관계도 재미있었다. 헨델과 연관이 있었던 하노버 왕조는 대부분 처음 듣는 이야기였다. 이런 걸 보면 프랑스왕.. 2023. 8. 31. 이전 1 ··· 4 5 6 7 8 9 10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