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2023_독후감67 [2023-31] 나는 미술관에 간다 제목 : 나는 미술관에 간다 작가 : 김영애 출판사 : 마로니에북스 읽은기간 : 2023/06/14 -2023/06/21 음악책을 읽었으니 미술책도 한 권 읽어줘야지. 10개의 미술관에 소장된 작품을 미술관별로 정리해서 해설했다. 그림도 큼직하게 실려있고 책도 일반 제본보다 커서 그림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많은 작품을 소개하고, 또 컬러로 되어 있다보니 책이 무겁다. 가지고 다니면서 읽느라 좀 고생했다. 그래도 그림을 보고 해설을 읽는 즐거움이 그 무거움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어려운 그림이 아니라 예쁘고 보기 좋은 그림들이 많이 실려있어 나처럼 그림초보자에게는 더할나위없는 책이다. 여행을 가게 되어 미술관을 방문하게 된다면 가기전에 한 번 읽어보고 가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니 아예.. 2023. 6. 22. [2023-30] 일요일의 음악실 제목 : 일요일의 음악실 작가 : 송은혜 출판사 : EBS 읽은기간 : 2023/06/07 -2023/06/13 같은 주제이지만 컨셉을 어떻게 잡고 쓰느냐에 따라 책의 모습이 참 많이 바뀐다. 특히 요즘은 이런 스타일이 많은 것 같다. 90일동안 밤에 듣는 클래식이든지, 365일 날짜별로 매일 듣는 음악이라든지... 이 책은 아예 시간도 범위를 잡아놨다. 일요일 오후에 듣는 클래식.. 일요일 오후는 어떤 시간일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에겐 주말을 어느 정도 보내며 일주일을 시작하기 위해 조금 워밍업 하는 때다. 책에서 들려주는 음악이 이렇게 워밍업을 할 수 있는 음악인지는 모르겠다. 독주곡이나 교향곡, 실내악 등 장르별로 구분을 해서 작가가 음악을 소개한다. 모르는 음악이 꽤 많다. 그건 내가 유명한 .. 2023. 6. 19. [2023-29] 읽었다는 착각 제목 : 읽었다는 착각 작가 : 조병영 출판사 : EBS 읽은기간 : 2023/05/30 -2023/06/06 문해력이 요즘 난리다. SNS등으로 쉽게 글을 쓰고 교류가 있다보니 글을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오독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듯하다. 단어의 뜻을 모르는 경우도 있고, 반어법이나 풍자를 잘못 이해하는 경우도 있고, 문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상당히 자주 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 항상 나오는 말이 책을 안읽어서 그렇다는 주장이다. 책은 어른들이 안 읽는다. 젊은 사람들은 자의든 강제든 책을 많이 읽는다. 결국 문해력이 문제인 사람은 어른들이다. 요즘처럼 사실을 왜곡하는 뉴스와 주장이 난무하는 때에는 제대로 읽고 의심하기가 더욱 필요하다. 얼마전 방송에서 타일러의 이야기를 듣고 많은 생각을 한 .. 2023. 6. 9. [2023-28] 챗 GPT, 기회를 잡는 사람들 제목 : 챗 GPT, 기회를 잡는 사람들 작가 : 장민 출판사 : 알투스 읽은기간 : 2023/05/25 -2023/06/06 이렇게 떠들석하게 관심을 가지게 했던 솔루션이 있었을까? 구글이 나왔을 때도 아이폰이 나왔을 때도 이정도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챗 GPT는 나온지 6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하고 여러 분야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알파고가 처음 이세돌을 이기는 장면을 볼 때만큼 충격적이었다. 우리집에는 카카오 스피커가 있는데 여전히 멍청하다. 매일 아침마다 라디오를 틀어달라고 해도 말귀를 못알아듣는 적이 종종 있다. 그런데 챗 GPT는 다르다. 일반적인 질문에는 꽤 그럴듯하고 논리적으로 대답을 한다. 이 책에서는 이런 챗 GPT가 어떤 방법론으로 구현되어 있고,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 2023. 6. 8.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