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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2020_독후감76

[2020-22] 클라이브 폰팅의 세계사1 제목 : 클라이브 폰팅의 세계사1 작가 : 클라이브 폰티 번역 : 왕수민 출판사 : 민음사 읽은날 : 2020/04/03 - 2020/05/10 분류 : 일반 일단 그 두께에 한번 놀란다. 무려 853페이지다.. 더 놀라운 것은 이만한 두께로 한권 더 있다. 코끼리 한점 한점 뜯어먹는 기분으로 한장한장 읽었다. 그 수많은 세계사 개론책에 또 한권을 더하는 이유에 대해서 저자는 기존의 책들이 서양의 시각에서 씌여져 있기에 세계사의 내용이 왜곡되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아메리카나 오세아니아 같이 그동안 세계사에서 빠져있었던 역사를 동등하게 다루었다고 말한다. 덕분에 새롭게 알게된 내용이 참 많다. 알게된 내용이 많다는 것이지 이해했다는 말은 아니다. 처음 듣는 내용이라 생소하고 머리에 잘 정리되지 .. 2020. 5. 12.
[2020-21] 몽실언니 제목 : 몽실언니 작가 : 권정생 번역 : 출판사 : 창비 읽은날 : 2020/04/27 - 2020/05/07 분류 : 일반 너~~~무 슬프다.. 줄거리를 알고 있었지만, 읽으면서 가슴이 너무 아리다.. 전쟁은 늙은이들이 결정하고, 젊은이들이 죽어나가며, 여자와 어린이들을 고통에 던져버린다. 남자어른들은 가난하고 능력도 없으면서 술을 마시고 부인을 때리는 것이 일상이다. 이런 환경에서 어머니들이 정말 억척스럽게 살았구나. 그리고 어떻게든 살아나가려는 사람들을 남자들이 그렇게 억누르고 괴롭혔구나... 이런 상황에서 몽실언니는 너무나 착하고 심성이 곱다. 무엇하나 자신의 생각대로 되어지는 것 없는 삶속에서 한발자국, 한발자국, 억척스럽게 걸어간다. 그 삶 어디에도 위로가 없다. 오직 주는 사랑만 있을뿐.... 2020. 5. 11.
[2020-20] 소년들을 위한 내 몸 안내서 제목 : 소년들을 위한 내 몸 안내서 작가 : 스콧 토드 번역 : 김정은 출판사 : 휴머니스트 읽은날 : 2020/04/25 - 2020/05/10 분류 : 육아 이제 이런 책을 읽어야 하는 나이가 됐다.. 요즘 아이들이 빨리 성장한다고 해서 아직 어리다고 생각하는 우리 아이를 위해 이 책을 잡았다.. 저자는 중학교 보건선생이라고 한다. 아이들에게 편하게 이야기하는 투로 소년들의 성장과 2차성징, 호르몬의 변화에 대해서 알려준다. 그렇게 적나라하지는 않다. 소년들을 위한 내 몸 안내서가 훨씬 적나라하다.(이 책은 그림이... 어휴..) 정자와 난자가 만나 아이가 생긴다는 성교육을 받고 자란 나.. 주변 친구들에게 다양한 성교육을 당했던(?) 시대와는 달라야 하지 않을까? 나도 꽤 자세하고 적나라하게 아이.. 2020. 5. 11.
[2020-19] 밀리터리 세계사 제목 : 밀리터리 세계사 작가 : 이세환 번역 : 출판사 : 일라시온 읽은날 : 2020/04/28 - 2020/05/04 분류 : 일반 밀덕은 아니지만 이런 역사책은 참 재미있다. 국방TV에서 보던 토크멘터리 진행자가 쓴 밀리터리 세계사.. 고대에서 있었던 여러 전쟁이야기를 편안하게 풀어 썼다. 전쟁에서 어떻게 승리했는지를 전술적 측면에서, 무기적 측면에서 자세하게 알려줘서 유익했다. 전쟁은 많은 사람을 고통에 몰아넣지만 기술발전은 전쟁만큼 효과적인게 없는것 같다. 인간의 잔인함이란... 같은 세계사이지만 이렇게 주제별로 된 세계사책을 읽으면 좀더 전문적으로 아는 것 같다. 역시 책은 허영을 부추긴다.. 제목에 1이 붙은 걸 봐서는 2권,3권이 계속 나올것 같다.. 돈 많이 들겠다.. P18 아테네는 .. 2020.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