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2021_독후감131 [2021-118] 난처한 클래식수업6 제목 : 난처한 클래식수업6 작가 : 민은기 출판사 : 사회평론 읽은날 : 2021/12/01 - 2021/12/07 시리즈로 계속 읽고 있는 책.. 강의형으로 쓰여있어 두께에 비해 빠르게 읽히고 쉽게 이해된다. 이번 주제는 오페라고, 주인공은 베르디와 바그너다. 학교다닐때 아리아를 좋아하던 친구가 있었다. 술자리에서 노래 부르라고 하면 아리아를 불러 분위기를 쎄하고 만들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때 들은 아리아들이 정말 유명했던 노래들이었다. 아마 그 친구는 오페라계의 유행가를 불렀던 건데 무식한 나는 그걸 알아보지 못했던 것. 베르디 오페라와 아리아는 워낙 유명해서 광고로도 나오고, 라디오에서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바그너 역시 마찬가지다. 사람의 가슴을 뛰게하는 음악이라서 그런지 영화음악에서도.. 2021. 12. 8. [2021-117] 관계의 미술사 제목 : 관계의 미술사 작가 : 서배스찬 스미 출판사 : 앵글북스 읽은날 : 2021/11/08 - 2021/12/04 좋은 책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에겐 너무 어렵고 잘 안맞았다. 같은 시대의 라이벌일 수도 있고, 친구일 수도 있는 2명의 예술가를 묶어서 전기를 쓴 것 같다. 그런데 잘 넘어가지 않았다. 아마도 내가 미술에 대해 너무 모르기 때문인 것 같다. 이렇게 긴시간동안 읽을 분량은 아닌것 같은데 이상하게 책이 잘 안넘어갔다. 그나마 처음에 나오는 모네와 드가, 피카소와 마티스는 좀 읽으만 했는데 폴락으로 넘어가면서부터는 전혀 모르는 내용이라 머릿속에 하나도 들어오지 않았다. 미술에 관심많은 사람들은 재미있을 것 같다. 역시 미술은 어렵다. p37 당시 마네는 완전히 새로운 욕망과 생동감을 드러내.. 2021. 12. 7. [2021-116] 국가로 듣는 세계사 제목 : 국가로 듣는 세계사 작가 : 알렉스 마셜 출판사 : 틈새 읽은날 : 2021/11/18 - 2021/11/30 국가를 통해 세계사를 쓰다니... 이런 책도 있을 수 있구나 생각했다. 유럽뿐만이 아니라 남미, 아프리카, 서아시아등 다양한 나라의 국가를 수집하고 작곡가, 작사가를 추적하여 글을 썼다. 세계사라고 하기엔 너무 지엽적이지만 각 나라의 현대사가 담겨 있다. 우리나라의 국가가 몰디브와 한때 같았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됐다. 많은 나라의 국가가 혁명을 끼고 만들어져서인지 과격하다. 그리고 그 과격함을 기꺼이 받아들인다. 그에 비하면 우리나라 국가는 정말 얌전하다. 국민성은 그렇지 않은데... 책이 얼마나 팔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재미있는 주제라서 즐겁게 읽었다. 재미있다. p11 올드 랭.. 2021. 12. 7. [2021-115] 아무튼 클래식 제목 : 아무튼 클래식 작가 : 김호경 출판사 : 코난북스 읽은날 : 2021/11/23 - 2021/11/28 '아무튼 ~~'이라는 말로 시리즈 책이 나오고 있는데 그중의 한 권을 골라 읽었다. 에세이였다. 작곡과를 나온 저자는 클래식 잡지 기자로 일하다가 지금은 대학원을 다닌다고 한다. 모차르트나 장영주 같은 영재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나는 클래식 하면 천재들이 하는 분야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나처럼 귀에 듣기 좋은 클래식 정도 좋아하는 사람에게 클래식이라는 분야는 엄청 높은 존재다. 그런데 저자의 글을 읽어보면 꼭 그런것 같지도 않다. 클래식을 공부하는 사람이 클래식을 안듣는다는 말을 할 정도라면 왜 클래식을 전공하는 걸까 하는 생각도 든다. 에세이답게 클래식에 대한 생각을 특별한 주제없이 펼쳐놓.. 2021. 11. 29. 이전 1 2 3 4 5 6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