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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2017_독후감56

[2017-082] 몽생미셸 제목 : 몽생미셸저자 : 한주영옮긴이 : 출판사 : 테라읽은날 : 2017/10/26 - 2017/10/31 여행기 책을 좋아한다. 내가 가보지 못한 곳 또는 내가 가봤지만 내가 발견하지 못한 것을 여행기를 통해서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이 책을 사게 된 것은 사진빨 때문이다. 물론 저자를 여행에서 만났었다는 이유도 있다.그런데 정말 사진이 예쁘다. 그리고 그 사진에 담겨있는 몽생미셸은 더 숨막히게 한다. 가이드를 하면서 틈틈히 찍은 사진들과 몽생미셸에 대한 설명은 가보지 않은 사람도 마치 그곳에 있는듯한 착각을 하게 한다. 몽생미셸에 다가가면서 보는 모습에서 시작해서 섬으로 만들기 위해 몰려오는 첫 파도소리 듣기, 그리고 마을을 거닐면서 골목에서 느끼는 몽생미셸, 마지막으로 수도원에 이르기까지 한걸음 한.. 2017. 11. 1.
[2017-081] 아빠와 함께하는 독일 자전거 여행기 제목 : 아빠와 함께하는 독일 자전거 여행기저자 : 강덕치옮긴이 : 출판사 : 현암사읽은날 : 2017/10/22 - 2017/10/25 우리애가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자기가 읽어보더니 책이 좋다고 나보고 읽어보랜다.책의 글밥이나 두께를 봤을때 초등학교 저학년이 읽을만한 내용이 아니다 싶었는데 재미있다고 한다. 책의 내용은 이렇다. 독일 하이델베르크에 살고있는 초등학생이 학교 행사에서 풍선날리기를 했다. 풍선에는 자기집 주소가 씌여있고, 어디서든 이 풍선을 발견한 사람에게 이 주소로 편지를 보내달라는 것이다. 그리고 얼마뒤 자기집으로 편지가 한통 오게 되고, 그 집을 방문해달라는 초청을 받게 된다. 이 가족은 그곳까지 자전거로 여행을 하게 되고, 이 책은 그 여행기이다.하루에 약 40km를 달리면서.. 2017. 10. 30.
[2017-080]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2 제목 :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2저자 : 주경철옮긴이 : 출판사 : 휴머니스트읽은날 : 2017/10/20 - 2017/10/26 1권이 중세 말기의 사람들이라면 2권은 근대에 더 가까운 사람들이 실려있다.역사를 주로 사건으로만 기억하다보니 막상 사람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특히 2권에 나온 많은 사람들은 낯설다. 비록 그 사건에 대해서는 들어봤어도...2권에 나오는 사람들은 많은 노력을 했으나 그 노력의 결실을 맺기는 커녕 정반대의 결과를 낳은 사람도 있고, 정작 자신은 종교에 심취한 사람이었으나 후세에 과학과 종교의 대립의 대표자로 보여지는 사람도 있다. 베르사이유 궁을 지으며 온갖 부를 누렸으나 정작 민중들을 돌보지 않아 혁명의 씨앗을 뿌린 사람도 있고, 거품경제와 사기가 무엇인지 화끈하게 보여.. 2017. 10. 30.
[2017-080] 날마다 새로운 구원 제목 : 날마다 새로운 구원저자 : 잭 하일스옮긴이 : 출판사 : 두란노읽은날 : 2017/09/17 - 2017/10/17 내가 이 책을 산 때는 1991년이다. 책값을 보니 2,800원. 학교 근처 두라노서원에서 이 책을 샀다. 그 긴시간동안 이 책은 우리집 책장에서 나와 함께 했다.여러번 읽으면서 감동도 받고 비판도 하고 그러면서 나와 함께 반평생 이상을 함께 했다.기독교가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데 사실 그 비판의 대부분은 진정한 구원과 제자의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지 않아서라고 생각한다.이 책은 개인 구원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이다. 여러가지 이론이 있을 수 있지만 기독교에서 구원은 전적으로 신의 은총이다. 이걸 부인하는 순간 기독교의 구원론은 무너진다. 구원이 전적으로 신의 은총이긴 하지만 구원이.. 2017.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