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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2017_독후감56

[2017-087] 수학의 언어로 세상을 본다면 제목 : 수학의 언어로 세상을 본다면작가 : 오구리 히로시번역 : 서혜숙출판사 : 바다출판다읽은날 : 2017/10/30 - 2017/11/11분류 : 일반 책의 제목을 보면, 그리고 부제를 보면 수학자인 아버지가 딸에게 수학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는 책으로 생각이 든다. 그래서 어려운 수학을 어린 딸에게 쉽게 설명을 해 주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얼마나 수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일 것이라고 생각했다.그런데 책의 내용이 상당하다. 아무래도 딸이 수학과 다니는 천재소녀 정도 되는 것 같다. 베이지안 정리, 소수의 증명 또는 유클리드 기하학을 설명하는데 그냥 수학책을 읽는게 더 나을것 같다. 머리 터지며 외웠던 해석학 책을 읽는듯한 느낌. 하나 다른 점은 현대에 어떻게 이런 내용이 사용되.. 2017. 11. 13.
[2017-086]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제목 : 인문학으로 광고하다작가 : 박웅현번역 :출판사 : 알마읽은날 : 2017/11/06 - 2017/11/11분류 : 일반 믿고 읽을 수 있는 박웅현씨의 책. 정확하게는 박웅현씨의 머릿속을 들여다보는 르뽀형식의 글책좋아하고, 책을 곱씹어 읽는 사람이라고 알려져있는데 이 책을 읽어보면 정말 책을 다양하게 씹어먹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중간중간 자신의 생각을 책의 내용으로 설명하고, 또 자신의 광고에 책에서 읽었던 개념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감탄이 저절로 나온다. 창의성이 부럽기보다, 저렇게 읽은 책을 소화해서 자신의 삶에 표현해 내는게 부럽다. 신문방송학과를 나와 광고에 있는 것도 특이한 이력인데, 3년동안 적응하지 못했던 모습을 보면 나도 동병상련을 느낀다. 사실 나도 참 생소한 분야에 와서 일.. 2017. 11. 13.
[2017-085] 과학콘서트 제목 : 과학콘서트작가 : 정재승번역 :출판사 : 어크로스읽은날 : 2017/11/03 - 2017/11/11분류 : 일반 내가 읽을 책은 아니겠지 하고 그냥 넘겼던 책인데, 알쓸신잡을 보다가 호기심이 생겨 읽게되었다. 나보다는 중고등학생이 읽으면 좋지 않을까 할 정도로 과학에 대해서 흥미롭게 쓰여있다.머피의 법칙이나 버터바른 면이 왜 땅으로 떨어질까 같은 호기심천국에 나올법한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있다. 특히, 최신의 과학이론을 중심으로 쓴 내용이 많아 과학책보다 훨씬 재미있다. 에전의 무당이나 제사장이 하던 역할을 과학자들이 많이 가져갔다고 하더니, 과학이론으로 사람들의 궁금증과 두려움을 많이 해소해준다. 뇌과학에 대한 내용은 사람에 대한 생각을 많이 바꾸어 놓는다. 물리학을 이용하여 사회현상을 해석하.. 2017. 11. 13.
[2017-083] 우리아이 낭독혁명 제목 : 우리아이 낭독혁명저자 : 고영성옮긴이 : 출판사 : 스마트북스읽은날 : 2017/09/10 - 2017/10/31 올해 두번째 읽었다.부모공부만큼 좋고 재미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아이의 낭독이 독서에 얼마나 좋은 영향을 끼치는 지에 대해 잘 공부했다. 독후감을 이미 썼기 때문에 추가할 말이 많지는 않다.실제로 이 책을 읽고 나도 아이에게 낭독을 종종 시키고 있다. 나 혼자 책을 읽어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도 함께 책을 소리내어 읽게 한다. 아이와 나 둘다 낭독을 통해 독서의 맛을 더 느끼면 좋겠다. 2017. 11. 1.